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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뮤지의 음악 인생

뮤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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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 뮤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유브이에서도 그랬고 최근 싱글을 발표한 듀오 히어로즈에서도 그랬고 뮤지는 주로 동료에게 메인 히어로 자리를 내어주고 옆에서 조력을 하는 위치에 서있었다. 배트맨 시리즈의 로빈과 같은 이미지의 그였지만 음악 듀오에게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도맡는 역할으로서 뮤지의 생각과 이야기는 최근 개가수 열풍이나 미스틱89로 소속사를 옮긴 이후 향후 행보를 추측하는데 중요한 소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인터뷰 동안 예능인 혹은 다재다능한 퍼포먼스보다도 음반 자체가 남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그의 속내를 들으며 천생 뮤지션인 뮤지를 볼 수 있었다. 음악가 뮤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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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우 신현준 씨와 듀오 히어로즈를 결성했습니다. 어떤 기획이었나요.

 

원래 예전부터 신현준 씨와 친하게 지내던 사이였어요. 갑작스런 기획은 아니었고요. 신현준 씨가 대학 교수직을 맡고 있는 분이셔서 현장실습 보내줄테니 필요한 학생들이 있으면 같이 작업을 해보라고 하셨어요. 그렇게 1년 전부터 학생들과 같이해오다가 거기에 신현준 씨도 참가하게 된 거예요. 안무나 뮤직비디오 촬영 편집처럼 음악 제작에 필요한 부분들을 학생들과 같이 한 프로젝트예요.

 

후속 활동도 계획되어있나요.

 

TV 프로그램 < 나는 남자다 >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라이브를 했어요. 원래는 활동을 할 생각이 없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가요 프로에 나가는 것보다는 뭔가 기묘하게 어울리지 않는 무대를 찾다보니 우연히도 < 나는 남자다 >에 학생들과 같이 나가게 되었지요. 신현준 씨가 이번 음반을 통해 무언가 음악활동을 하려던 건 아니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을 하기 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임했어요.

 

이번 시도를 통해서 굳이 음악이 아니더라도 학생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생각해보려고 해요. 예를 들면 시트콤처럼요. 음악을 현직으로 삼다보니까 대학시절 제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경험이구나 하고 많이 느꼈거든요. 꼭 앨범이 아니더라도 다른 경험을 줄 수 있는 활동들을 계속 하고 싶어요.


뮤지 씨 음악 인생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게 됐나요.

 

작곡을 따로 배우거나 한 적은 없고, 중학교 때 취미로 시작하던 신디사이저 연주가 음악 생활의 시작이었어요. 문명진씨의 음악 프로듀서로 경력을 쌓아가면서 작곡가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요. 그러면서 하이 사이드라는 언더그라운드에서 밴드활동을 겸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그 밴드가 지산 록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되면서 우연히 만들었던 밴드라 바로 흐지부지 되긴 했어요. 음반 제작처럼 구체적인 미래를 생각하고 만들었던 밴드는 아니었지요.


본격적으로 뮤지라는 이름이 알려진 계기는 유브이 활동이었죠. 앨범도 여러 번 나왔고 히트곡들이 많고요. 올해 초에는 듀스 20주년 헌정앨범에도 참여했고요. 지명도를 얻었다는 사실 외에도 유브이라는 듀오에 대해 가지는 의미가 각별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도 그렇고 가수나 무대에 대한 꿈이 크지 않아요. 유브이는 그렇기 때문에 시작할 수 있는 프로젝트였어요. 친구였던 유세윤 씨와 앨범에 대한 강박이 없는 작업을 해보고 싶었던 거죠. 늘 프로의식을 가지면서 일을 하다가 내가 내 일을 즐기면서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생각이 항상 들었고요. 어떻게 해야 음악적으로 남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던 이전의 작업들과는 다르게 항상 즐거웠던 작업이었어요. 팬 분들도 저희가 쳤던 작은 장난을 좋게 봐주셨던 것 같아요. 이현도 씨와의 작업도 원래부터 그분과 친분이 있었고 유세윤 씨도 듀스의 팬이었기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게 되었죠.


뮤지션과 코미디언의 조합, 속칭 개가수에 대한 붐을 촉발하기도 했죠. 비슷한 시기에 형돈이와 대준이도 나왔고 미국의 론리 아일랜드(The Lonely Island), 테네이셔스 디(Tenacious D)와도 연결지어보는 시각도 등장했습니다. 일종의 트렌드를 만든 움직임이라고도 볼 수 있을 텐데요.

 

그때쯤 음반시장이 과도기였던 것 같아요. 사람들이 진지한 것보다 즐거운 것을 더 바란 게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조금이라도 시기가 안 맞았다면 잘 안되었을 거예요. 기존에 받아들여지던 대중가요 가사의 틀을 깼던 것이 많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 그런 콘셉트 자체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앨범을 작업하기도 했고요.


특히 < 유브이 신드롬 >이나 「이태원 프리덤」 시절의 콘셉트는 기존의 틀을 조롱하거나 깨려는 의도처럼 보이기도 했었어요.

 

유브이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콘셉트에 대한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이미 가발은 썼는데 더 뭘 할 수 있을까. 그 상황에서 마이클잭슨보다 더 유명한 음악의 신인 것처럼 활동하는 게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케이블 TV 프로그램 < 유브이 신드롬 >이나 「이태원 프리덤」 작업은 그런 식으로 이루어졌지요. < 유브이 신드롬 >을 같이 만들었던 제작진들이 「이태원 프리덤」 뮤직비디오 작업에도 참여했던 분들이라서 다 같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도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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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V에서의 작업은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저는 각자 다른 가수들과 작업할때마다 모두 작업방식이 달라져요. 유세윤 씨의 경우 반주를 미리 만들어 둬요. 예를 들면 「이태원 프리덤」같은 경우가 그랬어요. 그 후 박진영 씨와 셋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떤 곡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런던 보이즈(London Boys)의 「Harlem Desire」에서 모티프를 따오기로 한 거예요. 런던 사람들이 엉뚱하게 할렘을 찬양하듯이 저희랑 다소 무관한 공간에 대한 찬가를 만들기로 결정한거죠.

 

유브이나 박진영 씨와 반대로 신현준 씨 같은 경우 음악 감상이외에는 음악 경험이 없던 분이었어요. 그래서 어떻게 이미지를 만들어야 할까 고민하다가 신현준 씨 특유의 추임새나 예능에서의 웃음 포인트를 따와서 곡을 썼죠.


곡마다 어울리는 게스트들을 섭외하기로도 유명한데 섭외 아이디어 구상,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는 건가요.

 

사실 작업은 한 달 정도면 모두 끝나요. 중요한 테마나 문장을 생각하고 그 중심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시간이 길뿐 이예요. 보통 아이디어 자체에 1년이 걸린다고 하더라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한다면 작업은 금방 이루어져요.


한편으로 아쉬움이 남을 것 같기도 합니다. 본래 음악을 하던 입장에서는 '의외로 음악이 좋네?' 하는 의견이 조금은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저는 오히려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쉽게 즐기면서 작업한 곡인데 이게 좋아?'라는 생각도 들어서(웃음) 더 맘에 들고요.


하이 사이드나 유브이의 이후 활동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하이 사이드는 처음에 특별히 계획이 없이 만들어졌던 팀인 것처럼 지금도 특별한 계획은 없어요. 그렇다고 뭐 해체한 것도 아니고 그냥 원래부터가 록페스티벌을 위한 밴드였으니까요.

 

유브이 같은 경우는 전에 유세윤 씨와 만나 이런 이야기를 한 적이 있어요. 유브이가 이미 에너지를 많이 소비한 것 같다고요. 장난으로 시작했던 일들이 이제 성적과 결부되는 일들이 되었고 이 영향이 저희 둘만의 문제도 아니라서 회사와 우리 주변을 생각했을 때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더라고요. 그래도 유세윤 씨와는 계속 아이디어를 주고받아요. 유브이가 아니더라도 유세윤 씨와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곧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펑크(funk), 소울, 알앤비, 댄스 뮤직, 뉴 잭 스윙에서 많은 영향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특히 음악 곳곳에서 뉴 잭 스윙의 작법이 많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요.

 

음악은 뉴 잭 스윙이어야 한다 고집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은 영향을 받은 장르였던 것은 맞아요. 어릴 때부터 테디 라일리(Teddy Riley)나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 우리나라에선 듀스 같은 음악을 많이 들어왔으니까요. 그런데 뉴 잭 스윙을 이제 더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너무 많이 해온 장르라 다른 음악들도 시도를 해봐야죠.


요즘 관심 가지는 음악은?

 

요즘은 자극적이지 않은 사운드를 찾는 편이에요. 큐반 재즈나 탱고 집시 음악 같은 장르요. 자극적인 음악들은 사실 전체적인 음악들의 일부에 불과한거라 음악에 대한 연구가 계속 필요한데, 요즘은 그저 자극적인 음악만 많은 것 같아서요. 다음 앨범은 좀 더 자극적이지 않은 것들을 하려고 합니다.

지난 2012년 여름 솔로 미니앨범 < My Name Is Muzie > 나왔죠. 어떻게 나오게 된 음반인가요.

 

그동안 제가 생각해왔던 우리나라의 올드 스쿨을 모은 앨범이에요. 유브이같은 경우 코미디가 끼어있는 음악이라서 그런 웃음의 요소 없이 해볼 수 있는 것을 찾고 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도 올드 스쿨이 있었는지 궁금했어요. 기껏해야 트로트 정도를 이야기하지 다른 것들은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복고라는 말은 쓰지만 올드 스쿨이라는 표현은 잘 쓰지 않아요. 그래도 이제는 서태지나 듀스 같은 사례가 있어서 우리나라에서 올드 스쿨이란 이름은 사라지지 않을 거예요.

 

그 앨범에서 뮤지 씨의 성향이 많이 드러났던 것 같아요. 앞서 계속 말했던 뉴 잭 스윙 스타일을 기초로, 빈티지한 신디사이저, 드럼 사운드나 댄서블한 리듬 구성 등이 주요 특징이었잖아요.

 

컴퓨터에서 나오는 소리와 거리가 먼 음악이었어요. 프로그래밍 하는 것 없이 신디사이저도 각기 다른 것들을 직접 가지고서 연주하고요. 그러다보니 음악하시는 분들이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런 것들을 알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흡족했어요. 솔로 앨범에서는 정말 열성적인 음악팬들을 노리는 마음이 있어요. 유브이 같은 경우는 그런 마음이 반 정도 섞여있는 거고요.


그보다 앞서서는 프리템포(FreeTEMPO)와 함께 믹스아시아라는 이름의 유닛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떻게 하게 된 프로젝트인가요.

 

일본 쪽에서 먼저 제의가 들어왔어요. 공개한 것 이외에도 곡들이 많았는데 당시 일본에 지진이 나서 공개는 어려워졌어요. 뭔가 아시아의 일렉트로니카를 들려주자라는 취지가 있어서 중국 아티스트와의 협업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진행을 하기엔 상황이 좋지 않은 듯해요.


2013년 초에는 소속사 미스틱89에 합류하셨죠. 그 시기를 기점으로 여러 방송 활동에서 바삐 움직이고 계시기도 하고요. 어떤 연유로 같이 하시게 되었나요.

 

미스틱89는 윤종신 씨의 권유로 시작한 것도 있지만 그분이 걸어왔던 길이 저와 비슷하다고도 생각했어요. 음악과 방송을 겸하는 모습이 겹치니까요. 뭔가 음악과 방송을 둘 다 하면서 조언을 구하거나 의지할 곳이 없었는데 저와 비슷한 윤종신 씨라면 조언과 도움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합류하게 되었어요.


미스틱89의 일원들을 보면 모두 각자 개성이 강하단 생각이 듭니다. 소속사에서 뮤지씨에게 바라는 개성이나 모습이 있었을까요.

 

소속사가 저 빼고는 모두 서정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서정성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내주기를 바라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특히 소속사 내에서 김연우 씨나 신치림처럼 눈에 들어오는 동료들이 있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요. 가령 댄스 음악을 하는 김연우 씨라든가요.(웃음)


미스틱 89라는 회사가 제공하는 특별한 작업환경이 있나요.

 

회사와의 조율은 계속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 계속 윤종신씨와 의견차이로 다투는 것이 일이예요. 그런 조율의 과정에서 방법을 찾는 거죠. 회사에서는 저를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뮤지로서 만들고 싶어 하고 저는 무대나 퍼포먼스보다 앨범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런 부분에서 계속 의견을 조율하게 돼요.


왜 무대에는 상대적으로 애착을 덜 가지나요.

 

사실 우리나라에서 음악 무대에 설 수 있는 곳은 가장 대표적으로 방송이에요. 음악 방송에 나가면 정말 어린 팬들이 자신의 아이돌을 위해서 모여 있는데 그런 곳에서 애써 공연하고 싶지 않았던 거예요. 하지만 막상 그런 곳 외에는 음악을 하기가 어려워서 개인적으로 아쉬워요.


향후 활동 계획이나 비전에 대해 듣고 싶습니다.

 

하는 것들이 워낙 많아서요.(웃음) 일단 이현도 씨와 같이 하는 프로젝트그룹이나 유세윤 씨와 하는 유브이가 아닌 프로젝트가 아마 가장 빠르게 나올 작업물이 아닐까 싶어요. 브랜뉴 뮤직의 라이머와도 협업을 위해 조율을 하고 있고요. 최근 동시 시인 분들과 같이 동요도 작업하고 있어요. 동요 특성상 굉장히 많은 수의 노래가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내년 초 쯤에는 나올 것 같아요. 음악은 시기가 따라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즐거운 마음으로 천천히 하려고 해요.


뮤지에게 장난이라는 건 뭔가요.

 

전 인생이 어느 정도 코미디라고 생각해요. 나에게 장난이란 진지하면서도 재미있는 무언가인거죠. 그래서 반항이나 조롱도 조금은 들어갈 수 있는 거고요. 남들이 저렇게 애써서 만든 것들을 우리는 장난하면서도 만들 수 있고 고민이 항상 많지 않아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예술가들이 고민 때문에 고통 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인생에 영향을 준 음반에 대해 알려주세요.

 

마이클 잭슨의 < Dangerous >를 가장 좋아하고요. 곡 중에서는 「Remember the time」을 좋아해요. 왬(Wham!)의 < Make It Big >, 프린스(Prince)의 < Musicology>앨범도 인상적으로 들었어요. 프린스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해요. 이번 신보도 충격적이었고요.

 

 

 

인터뷰 : 김반야, 이수호, 이기선
정리 : 이기선
2014/11 이기선(tomatoappl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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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즘

이즘(www.izm.co.kr)은 음악 평론가 임진모를 주축으로 운영되는 대중음악 웹진이다. 2001년 8월에 오픈한 이래로 매주 가요, 팝, 영화음악에 대한 리뷰를 게재해 오고 있다. 초기에는 한국의 ‘올뮤직가이드’를 목표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힘썼으나 지금은 인터뷰와 리뷰 중심의 웹진에 비중을 두고 있다. 풍부한 자료가 구비된 음악 라이브러리와 필자 개개인의 관점이 살아 있는 비평 사이트를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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