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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사춘기라면, 우선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 이진아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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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는 사춘기라는 힘겨운 터널을 함께 통과할 동료, 객관적으로 바라보세요. (2017. 12. 08)

한빛 제공.jpg

                 ⓒ한빛라이프

 

중2 딸은 어느 날부터 엄마가 하는 말에 “네.”라는 대답 대신 따박따박 근거를 대며 따지기 시작했고 수학시험 49점을 받고도 당당하게 큰소리를 쳤다. 아이의 사춘기를 너무 요란하지 않게 보낼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저자는 친구들을 모아 무한틴즈(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십대라는 뜻)라는 커뮤니티를 결성, 아이들과 1년 동안 놀고 진로를 탐색하면서 보냈다. 그 후 6년 동안 강연 현장에서 만난 5천여 명의 10대와 학부모들을 만나며 사춘기 아이들의 다양한 사례를 기록, 사춘기 부모들이 아이와 좀 더 편안하게 사춘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 을 펴냈다.

 

책에서 무척 다양한 사례를 보여줬다. 직접 만나 본 10대와 부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춘기 고민은?

 

가장 기억에 남는 부모님은 아들이 학교를 가기 싫어한다고 상담한 어머니였어요. 처음에는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것에 대해 상담을 시작했는데, 이야기를 듣다 보니 학교를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밤에 게임을 하고 낮에 학교에서 졸고 선생님께 꾸중을 듣는 일이 잦다 보니 학교를 안 간 거였어요. 그런데 또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아이가 밤늦게까지 게임을 하는 이유가 아버지의 권위적인 언행에 대한 반항 때문이었어요. 아버지가 아이에게 너무 강압적으로 대하고 때리기까지 했는데, 사실은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맞고 자란 분이셨어요. 그 상처로 대인관계를 맺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자신이 맞으며 컸으니 아들도 때려서 정신을 차리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였어요. 결국 아이는 아버지를 피하기 위해 방문을 닫았고, 아버지는 문고리를 뜯기에 이르렀으며, 아이는 처음에는 의자로, 차차 책상으로 마지막에는 침대로 방문을 막았다고 했어요.

 

처음 상담을 요청하실 때 어머니는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단지 아들이 학교가기를 싫어하는 것만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하다 보니 스스로 가정에 이런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경우죠. 실제로 이렇게 사춘기를 유별나게 겪는 아이들의 경우 결국 들여다보면 아이들의 문제라기보다는 집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모도 아이들도 겉으로 드러난 문제만을 보고 아이들이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런 게 아니죠. 겉으로 드러난 문제의 실체를 알아내는 것이 중요해요. 문제를 정확히 알아야 해결책을 세울 수 있거든요.

 

초4병이라는 단어가 생길 정도로 사춘기 시작 연령이 낮아졌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습 스트레스라고 볼 수 있어요. 초등학교 4학년이 되면 3학년에 비해 학습 내용이 부쩍 어려워지는데, 3학년 때까지는 잘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 사이의 격차가 크지 않았지만 이때부터 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 사이의 격차가 눈에 띄게 심해집니다. 흔히 말하는 ‘수포자’가 가장 먼저 발생하는 시기가 바로 초등학교 4학년이니까요.

 

이러니 부모들의 애간장이 끓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는 어려워진 수학을 버거워하는데 부모는 무조건 채찍질을 하지요. 학습이 어려워지면 이를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시간을 주고 여유롭게 지켜봐야 하는데 부모들의 마음은 이러다 내 아이만 뒤떨어질까 하는 마음에 급하기만 하니까요. 이런 부모들의 걱정과 근심이 아이들에게 가중된 학습으로 고스란히 전달되는데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아이들이 감당해내기에는 무리예요. 초등학생은 아직 뛰어 놀고, 또래 친구들과의 관계형성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시기입니다. 공부와 좋은 점수라는 현실적 요구와 어려움 앞에서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표면적으로 부모의 요구에 따라 맞춰주면서 마음은 멍들고, 아이들 마음의 멍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 바로 ‘초4병’입니다.

 

사춘기를 유난하게 겪는 아이들과 무난하게 겪는 아이들의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같은 연령대에서 비슷한 시기에 사춘기를 겪어도 아이들마다 증상이 다릅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들의 기질적 차이가 있습니다. 예민하고 소심한 아이들과 무심하고 대범한 아이들과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춘기를 겪는 아이들에게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사춘기를 무난하게 넘어가는 아이들의 경우 가정이 원만하고 부모와의 관계가 좋은 경우가 많고, 사춘기를 유난히 힘들게 겪는 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부모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부모님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어요. 예를 들어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가정에 힘든 일이 생긴 경우라 하더라도 부모님 두 분의 사이가 좋고, 자녀와 소통이 잘 이루어지는 경우 그런 어려움을 잘 이겨냅니다.

 

제가 말하는 부모와의 관계는 겉으로 드러나는 관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많은 부모들은 우리 집은 아이들과 잘 지내고 별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부모의 입장이구요, 문제는 자녀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부모와 자녀 중에 누가 말을 많이 하는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보통 관계가 좋은 경우는 자녀들이 이야기를 더 많이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겉으로 봐서 아무 문제도 없고 대화도 많이 하는 데 아이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경우 이야기를 들어보면 부모가 주로 아이들에게 일방적인 의사전달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소통과 대화는 관계이며 듣기입니다. 아이들이 사춘기를 힘들게 보낸다면 부모들도 역시 힘들어 하지요. 그렇다면 ‘아이의 문제가 무엇일까?’를 고민하기 전에 부부사이와 자녀와의 관계를 점검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정이 평화로워지고,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된다면 아이들 역시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됩니다.

 

칭찬, 대화 솔루션 등이 어릴 때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이미 사춘기나 중2병이 심한 아이들에게 시도하기에는 늦지 않을까요?


어릴 때부터 하는 게 가장 좋죠. 효과적이고 수월하구요. 상처가 오래되면 치유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듯이 늦게 시작하면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뿐이에요. 많은 분들이 강의가 끝날 때쯤 같은 질문을 하십니다. 혹은 강의 후 메일을 보내기도 하지요. “시키는 대로 해봤는데 효과가 별로 없다.”

이런 경우 두 가지 원인이 있어요. 너무 오랫동안 그런 관계를 가지지 않았거나, 강의 후 칭찬, 대화 등을 시도하는 시간이 짧은 거죠. 또 다른 경우는 여태껏 그런 걸 안 해봤는데 이제 와서 사랑한다고 말하거나 칭찬하거나 웃는 얼굴로 대하는 게 쑥스러워서 못하겠다는 말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자식을 위해서 못할 게 없는 게 부모잖아요. 목숨도 건다고 말하면서 겨우 그걸 못한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요. 지금부터 갑자기 하는 게 쑥스러워서 안한다는 말처럼 어리석은 생각은 없어요. 효과는 제가 보증하니까 쑥스러움을 극복하고 일단 시작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단, 서먹한 관계가 오래됐다면 효과가 나타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서먹한 관계가 오래되지 않았다면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겠지요.

 

일단 자녀들을 대할 때 반드시 웃는 얼굴로 대하고, 기쁘게 대해주세요. 아이들이 꼭 좋아하지는 않을 거예요. 아이들 역시 쑥스러워서 혹은 어색해서 그런 거지 진심으로 싫어하는 건 아니라는 걸 기억하고 말이죠. 지속적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효과는 반드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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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히


선생님 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며 그 친구들을 모아 무한틴즈를 결성하고 1년 동안 실컷 놀고 대화하며 보냈다고 들었습니다. 무한틴즈에 참여했던 아이들의 현재 모습은 어떤가요?

 

제가 무한틴즈 활동을 했던 게 2012년이니까 어느 새 아이들이 대학생 혹은 재수생이 되었어요. 대학생이든 재수생이든 공통적으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고 긍정적으로 지내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즐겁게 받아들이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가끔 저희 집에 놀러 와서 “보고 싶었어요.” 하는 애들도 있고, SNS로 “사랑해요.”를 날려주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럴 때마다 너무 기쁘죠. 무한틴즈를 시작할 때 아이들이 심하게 사춘기를 겪는 상황은 아니었어요. 중2병이 올 때쯤 무한틴즈를 시작했고 가능한 한 몸을 많이 움직이는 활동을 했고, 아이들이 개인으로 고립되지 않고 단체로 같은 고민을 나누는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물어보니 어른 입장이 아니라 자신들과 같은 입장으로 학교와 사회와 부모를 비판하고 눈높이를 맞추는 어른이 있다는 게 좋았다는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옳은 길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들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지켜봐주는 어른이 있다는 게 중요하다는 걸 알았다고 하는 친구도 있었고요.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부모가 변해야 한다지만 그 책임이 엄마에게 돌아갈 때가 많습니다. 사실 모든 가정의 변화는 아빠가 함께 변해야 가능할 텐데, 아빠 변화의 팁을 알려준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최근 들어 자녀들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보려는 아빠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래서인지 남성분들이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이 늘었어요. 그런 아빠들을 위해 팁을 드리자면 아빠들이 착각하고 있다는 점을 먼저 알려드리고 싶어요.

 

아빠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은 좋은 남편이 아니면 절대 좋은 아빠가 될 수 없다는 점이에요. 아빠들이 부인에게는 소홀해도 아이들에게는 좋은 아빠가 되려고 하는데요, 이건 정말 아무 효과가 없어요. 자아존중감과 행복지수가 높은 아이들, 사회성과 성적이 좋은 아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가정적인 아빠들과 사는 아이들이라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어요.

 

가정적인 아빠란 크게 두 가지 의미인데요, 하나는 부인과 소통이 잘되고, 또 하나는 가사 일을 적극적으로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두 가지는 상호연결성이 매우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남성들에게 좋은 아빠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알려드린다면, 첫째, 가사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 특히 음식을 만들고 상을 차리는 등의 부엌일을 많이 할수록 가족들과의 관계가 좋아진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가족들과의 대화에서 입을 닫고 귀를 열라는 것입니다. 입을 열 때는 “아~”, ‘헐~’, ‘그래?’ 등의 감탄과 웃음 정도면 충분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이 많이 사용하는 대화방식인 질문을 가장한 취조와 충고를 가장한 명령은 절대 삼가시기를 권합니다.

 

요즘 부모교육 강의, 서적 등이 많아 도움 받을 기회가 많은데도 실천이 잘 안 되는 이유는 뭘까요? 이 책을 읽은 부모들에게 조언을 건네신다면?

 

많은 분들이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강의를 듣거나 책을 읽은 분들이 그 내용에 동의해도 실천으로 옮기는 경우는 드물어요. 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상처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 어린 시절 가정에서, 부모에게, 선생님에게, 학교에서 혹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받은 여러 상처들이 우리도 모르게 아직까지 우리 마음에 남아있는 것이죠. 어린 시절 부모의 무관심에 상처받은 사람들은 자녀에게 지나치게 얽매이고 과한 애정과 관심이라는 방식으로 표현합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 자녀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자녀를 위한 것, 자녀 입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것, 자신의 입장에서 받고 싶은 것의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동안 많은 부모님들과 상담하고 강의하면서 느낀 것은 부모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칭찬을 하라거나 아이를 있는 그대로 보라거나 하는 것들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들이 자신의 상처를 직면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겪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  3장에서도 부모인 나 이해하기에 대해 다루었는데요, 자신의 상처를 완전히 치유하진 않더라도 자신에게 어떤 경험이 어떤 상처로 남아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기만 해도 어느 정도 치유가 됩니다. 어린 시절 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를 어른이 된 지금, 부모에게 치유해달라고 할 필요는 없어요. 그것을 치유할 수 있는 것은 그 상처를 가진 자기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자신에게 위로해주고 칭찬해주고 그동안 고생했다고 잘해왔다고 보듬고 위로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부모인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자녀를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자녀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자녀를 타인으로 인정하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녀와 자신을 분리시킬 필요가 있고, 그 전에 자기상처 치유가 이루어져야만 성숙한 부모로서 자녀와 성숙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을 부모님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요.

 

 


 


 

 

지금 내 아이 사춘기 처방전이진아 저 | 한빛라이프
춘기 아이들의 유형을 7가지로 구분해보고 유형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반항, 허세로 대표되는 사춘기 자녀 때문에 고민인 부모라면 저자의 현실적인 솔루션에 귀 기울여 보자.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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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사진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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