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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캐스커의 서재 가수
우리 두 사람의 책 읽는 취향은 겉으로 볼 때는 비슷해 보입니다. 읽다가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면 서로 추천을 하다 보니 어느새 비슷한 책을 읽고 있더군요. 그렇지만 감동하는 부분, 좋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다릅니다. 개성과 감수성이 다르니까요. 그리고 책 읽는 버릇도 다릅니다. 준오는 여러 권을 동시에 읽는 편이고, 융진은 한 권을 잡으면 끝까지 읽는 편이지요.

명사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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