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의 서재배우
어릴 때는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책과 가까이 했다면 어른이 되고선 나 아닌 다른 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책을 펼칩니다. 자주 읽지는 못해도 항상 곁에서 책과 친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독서에서 많은 것을 얻지만 그 중 가장 좋은 건 치유의 힘을 얻을 수 있는 점입니다. 책은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달리하게 하고, 지혜를 줍니다. 책과 함께 좋은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명사의 추천
스님 마음이 불편해요법륜 저 JTS에서 처음 봉사활동을 할 때 법륜 스님께 이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처음 선물 받고는 ‘좋은 글이 많구나.’ 하고 한 번 읽고 덮어두었는데 언젠가 정말 제 마음이 불편할 때 이 책을 다시 읽고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짧은 글에 담긴 깊은 뜻이 참 오래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지금도 힘든 일이 있을 때면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곤 합니다.
트와일라잇스테프니 메이어 저/변용란 역쉴 때면 소설을 많이 읽곤 합니다. 배우로 연기를 할 때 자신이 경험한 것만 연기할 순 없기 때문에 소설 속의 인물들이 겪는 모험과 감정으로 간접 경험을 하곤 합니다. 스테프니 메이어의 트와일라잇 시리즈는 최근에 읽었던 소설 중에서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책을 읽으면 책 속에 푹 빠져 허우적거린다고 말하는데,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그러했습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노희경 저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노희경 선생님의 책입니다. 노희경 선생님은 정이 많고 사랑이 많고 주변 분들에게 늘 잔잔한 희망을 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선생님은 어쩌면 그리도 빼어나게 글을 쓰실까요.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는 노희경 선생님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좋은 선물처럼 느껴지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