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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홍승훈의 서재 작가

책의 재미를 느낀 때는 언제부터였나요?



영국 유학 시절 타지에서 혼자 지내며 느꼈던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를 책을 통해 얻으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책 읽는 동안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기면서 책을 가까이 했던 것 같습니다. 


 


독서는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나를 성장시키는 일에는 책 만한 게 없으며 책을 읽으면서 저자와 끊임없이 대화하고 스스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어느새 다독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쌓여 지식의 견문이 넓어진 스스로를 발견하면 그 순간의 기쁨은 잊을 수 없을 겁니다.


 


요즘 저자님의 관심사는 무엇이며 그 관심사와 관계하여 읽을 계획인 책이 있나요?



요즘 자주 읽고 있는 분야는 철학서입니다. 최근에는 심리학과 신경과학에 이르기까지 제 논문의 핵심적인 연구 주제였던 인간의 본성이 제 주된 관심사였기 때문에 인간의 선한 본성(공감, 연민, 용서 등)에 대한 다양한 학자들(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인류학 등)의 융합적인 접근을 담은 책을 많이 보려고 합니다.


 


저자님의 최근작과 관련하여, 독자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는 책을 좋아하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최근 작품인  꿈은 삼키는 게 아니라 뱉어내는 거다』   에서 핵심주제는 실패를 직면한 순간은 사실 꿈의 시작점에 왔음을 깨닫게 해준다라는 의미를 전제하고 책이 시작됩니다. 실패를 잊고 싶은 기억으로 두는 것이 아닌 성찰의 기회로 삼도록 인도하고 있지요. ‘나를 알아야 한다.’, ‘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나를 돌아보는 태도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요즘, 자신만의 특별한 개성은 잃어버린 채 똑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젊은이들은 방황합니다. 열심히 하지 않은 것도 아니고, 인생을 포기한 것도 아닌데 자꾸만 깊은 구렁텅이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는 기분이 드는 것이죠. 어쩌면 우는 내 모습, 약한 모습을 돌보지 않았던 것은 아닌지 저는 책에서 독자들에게 재차 묻습니다. 실패를 실패로만 치유할 것이 아니라 성공의 길로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미래를 위해, 현재 자신의 모습에서 성장을 위한 변화를 꿈꾸는 청춘들에게 이 책이 전하는 말은 단순히 ‘성공해라’ ‘꿈을 찾아라’ 같은 무책임한 조언을 늘어 놓은 것이 아닌 진정으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한 때, 비슷한 시기에 어려움을 느끼고 그를 통해 얻은 인생의 값진 경험과 교훈을 정성스럽게 빚어 오늘날 청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진심 어린 저자의 화법으로 담은 삶의 조언을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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