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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심이 사라진다, 내가 행복하다는 증거 - 유인경
드라마를 봐도 주인공이 아니라 친정엄마나 예비 시어머니의 시선으로 감정이입을 하는 나이, 50대. 치열한 젊음을 온전히 누리지도 못했는데 얼굴의 주름은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다. 자식만 바라보지 않고 살겠노라 외쳤지만 연락이 드문 자식들에게 서운한 건 어찌할 도리가 없다. 올해로 55세, 귀여운 할머니가 되는 게 목표라는 경향신문 유인경 기자는 “나이 먹는 게 즐겁진 않지만 슬퍼한다고 뭐가 달라지겠냐”며 “지금이 딱 좋다”고 말한다. 그녀에게 즐겁게 노화를 받아들이는 노하우를 물었다.
2013.01.14
이제는 정말 나를 위해서만
50대
유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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