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살고 싶어서 돈 공부를 시작한 당신, 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 | 예스24
제가 현장에서 수없이 확인한 가장 큰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글: 출판사 제공 사진: 출판사 제공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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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를 쓴 이초아입니다.

 

그동안 강의를 통해 많은 분들과 만나 왔지만, 늘 마음 한편엔 작은 미안함이 남아 있었어요. 거리나 시간 때문에 강의장에 오지 못했다는 사연을 받을 때마다 ‘이 노하우를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책을 쓰려니 겁부터 나더라고요. 재테크 책은 왠지 수십억 자산가만 쓸 수 있는 장르처럼 느껴졌습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 이야기가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에 몇 번이나 망설였죠. 그때 편집자님이 이런 말을 해주셨어요.

 

“사람들은 멀리 있는 10억 부자의 이야기보다, 월급을 쪼개서 1억을 만들고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룬 초아님 같은 사람의 이야기가 더 궁금할 거예요.”

 

그 한마디에 용기가 났습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의 손을 잡아주는 동료가 되어야겠다고 마음먹었죠. 그래서 이 책에는 화려한 수익률 대신, 제가 수강생들과 부딪히며 함께 겪은 시행착오 끝에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이 정도면 해볼 만하다”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현실적인 방법들을 담았습니다.

 


왜 ‘1억 모으기’ 인가요? ‘1억’이라는 숫자를 출발선으로 잡은 이유

사실 1억이라는 숫자가 정답은 아니에요. 다만 현실적으로 ‘한 번 해볼 만하다’는 마음을 주면서도, 막상 손대기에는 망설여질 만큼 단단한 기준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보통 한 달에 30만 원, 50만 원씩 적금을 붓잖아요. 1년쯤 지나 300~600만 원이 모이면 그동안 안 보이던 물건들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이 정도면 나를 위해 써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고, 그렇게 통장 잔액은 다시 깔끔하게 ‘0’으로 돌아가죠. 이런 장면을 저는 정말 수도 없이 봐왔어요. 저 역시 예외는 아니었고요. 반대로 10억은 너무 멀어서, 시작도 전에 포기하게 만들고요.

그래서 저는 쉽게 깨기엔 아깝고, 포기하기엔 더 아까운 크고 단단한 목표로 1억을 제시했습니다.

재테크를 직접 해보면 1,000만 원, 2,000만 원이 있을 때와 1억이 있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완전히 다르다는 걸 금방 알게 돼요. 0에서 1억을 만드는 과정은 지루하고 힘들지만, 이때 몸으로 익힌 돈 관리 습관은 평생 가기 마련이거든요. 그래서 1억은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자산을 본격적으로 불리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가장 탄탄한 출발선이라고 생각해요. 이 출발선에 서는 법만 제대로 익히면, 그다음은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강의나 상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무엇인가요?

“가계부도 쓰고 나름 절약도 하는데, 왜 하나도 안 남죠?”라는 질문입니다.

가계부도 써보고,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애쓰며 정말 치열하게 사는데 정작 내 삶을 바꿔줄 만큼의 목돈은 남지 않는다는 거죠. “남들 하는 건 다 해봤는데 왜 저는 안 될까요?”라고 묻는 분들도 정말 많아요. 그럴 때마다 저는 재테크는 단순히 안 쓰고 참는 일이 아니라고 말씀드려요. 무조건 참고 버티는 방식은 결국 오래가지 못하거든요.

중요한 건 내 돈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돈이 알아서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래야 일상이 무너지지 않으면서도 목표한 금액까지 지치지 않고 갈 수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은 단순히 “아껴라, 절약해라”라고 말하지 않아요. 불필요한 에너지는 줄이고, 어떻게 해야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모으고 불릴 수 있는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전략들을 담았습니다.

 

이건 구조 문제다’라고 확신하게 된 결정적인 순간이 있었나요? 혹은 돈을 못 모으는 사람들이 하는 가장 큰 착각은 무엇인가요?

우리는 흔히 돈을 못 모으는 이유를 본인의 ‘의지력’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현장에서 수없이 확인한 가장 큰 이유는, 의지가 아니라 내 돈이 어디로 흘러가는지 모르고 있다는 점이었어요.

지금이 절약이 필요한 상황인지, 아니면 본격적으로 투자를 고민해도 되는 단계인지조차 모른 채 결심부터 세우면 금방 지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절약이나 투자 이전에 반드시 ‘돈 정리’를 통해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먼저라고 강조합니다.

자산이 얼마나 있는지, 새는 돈은 없는지부터 정리하고 나면 억지로 참지 않아도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이 자연스럽게 보입니다. 결국 재테크는 의지를 시험하는 싸움이 아니라, 돈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어야 하니까요.

이 책을 통해 독자분들이 의지력에 기대는 재테크 대신, 구조가 대신 일해 주는 재테크를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구조를 바꾸고 돈의 흐름을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혹은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돈의 흐름을 장악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은 ‘내 돈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분명히 보는 것입니다. 저는 이를 위해 ‘월급 통장 0원 플랜’을 제안해요.

첫째, 근로소득뿐 아니라 사업소득, 부수입 등 모든 수입의 흐름을 한눈에 정리합니다. 어디에서 얼마가 들어오는지 알아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흩어져 있던 모든 수입을 하나의 ‘메인 계좌’로 통합합니다. 이 계좌가 우리 집 돈 관리의 중심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이 메인 계좌에서 돈을 세 방향(저축 및 고정지출, 개별 계좌, 비비 계좌)으로 나누어 보냅니다. 모든 이체를 마치고 나면 메인 계좌에는 자연스럽게 ‘0원’이 됩니다.

이렇게 한 번 구조를 만들어두면, 돈이 들어올 때마다 고민하며 아낄 필요가 없어집니다. 지출과 저축이 시스템 안에서 자동으로 정리되기 때문이에요.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느끼는 변화는 돈 관리가 훨씬 단순해진다는 점입니다. 내 돈의 흐름을 내가 주도하고 있다는 감각이 생기면, 재테크는 더 이상 막연한 불안이 아니라 충분히 다룰 수 있는 영역이 됩니다.

 

구조를 바꾼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는 뭔가요?

가장 먼저 느끼는 변화는 돈 관리가 훨씬 단순해진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월급날이 되면 카드값이 얼마나 빠져나갈지, 남은 돈으로 한 달을 버틸 수 있을지부터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았죠. 하지만 구조를 만들어 두면 돈의 출발점과 도착지를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월급날이 더 이상 두려운 날이 아닙니다.

심리적인 해방감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분명한 변화가 나타납니다. 내가 정해 둔 예산 안에서 소비하게 되니, 돈을 쓸 때마다 느끼던 막연한 죄책감이 사라집니다. 어디에 쓰고 어디를 아껴야 할지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감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는 자연스럽게 돈이 모이는 속도를 끌어올립니다. 막연히 ‘언젠가는 모이겠지’라고 생각하던 미래가 ‘몇 년 뒤에는 이 정도까지 만들 수 있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으로 바뀌거든요. 결국 구조를 바꾼다는 건 숫자를 관리하는 일을 넘어, 내 삶의 주도권을 다시 가져오는 일입니다.

 

40대, 50대에게도 정말 늦지 않았나요?

40대, 50대에게 필요한 것은 막연하고 화려한 ‘경제적 자유’가 아니라, 내 삶을 스스로 지탱할 수 있는 ‘경제적 자립’입니다. 이 시기에는 늦었다는 불안에 쫓겨 무리한 투자를 선택하기보다, 지금이라도 내 자산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새는 돈의 길목을 지키는 ‘구조’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구조를 잡는 데에는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오히려 소득 규모가 크고 지출 변수가 많은 중장년층일수록, 돈 정리를 통해 흐름을 단순화했을 때 자산이 회복되는 속도는 훨씬 빠릅니다.

결국 재테크는 남들보다 빨리 부자가 되기 위한 경주가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내 삶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과정입니다. 지금 시작하는 ‘돈 정리’가 앞으로 수십 년의 노후를 버티게 해 줄 가장 단단한 자립의 기초가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 딱 하나만 하라고 한다면 무엇인가요?

지금 바로 핸드폰을 열어, 계좌 잔액을 피하지 말고 한 번만 제대로 보세요.

돈이 안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돈을 마주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빠듯할수록 내 돈의 현실을 보는 게 두려워 자꾸 고개를 돌리게 되죠. 하지만 바로 그 순간이 돈 관리가 멈추는 출발점입니다. 지금 이 순간, 잔액을 한 번 확인하고 이번 달 카드값과 자동결제 내역도 천천히 살펴보세요.

돈을 관리하는 구조는 이렇게 내 돈의 현실을 직시하는 아주 작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내 돈을 피하지 않고 제대로 보는 순간, 이미 주도권을 되찾을 준비는 끝난 셈이에요. 우리, 그렇게 『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



* AI 학습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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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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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아

11년 차 살림경영 전문가이자 재테크 멘토. 지금까지 3만여 명의 수강생을 만나 돈 정리·월급 관리·보험 기초 등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재테크 강의를 진행해왔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살림경영전문가 자격 과정」을 기획·운영하며, 생활 공간과 재정을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와디즈 ‘경제·경영 클래스’ 부문에서는 생활비 지갑 ‘위클렛’과 강의를 선보여 오픈 2분 만에 100% 달성, 최종 5,062%의 펀딩률을 기록했다. KBS·YTN·EBS 등 다양한 방송에서 생활 재테크를 소개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기업·교육기관 등 200여 곳에서 누적 370여 회의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여러 기관에 칼럼을 기고하며, 생활 전반의 ‘관리 시스템’에 대한 전문성을 넓혀가고 있다.《오늘부터 1억만 모아봅시다》는 단순한 돈 관리법을 넘어 스스로 재정을 정비하고 운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을 담았다.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현실적인 ‘돈 관리 5단계 로드맵’을 제시하며, 20~30대에게는 왜 돈 공부를 일찍 시작해야 하는지를, 40~50대에게는 생활 재정을 다시 세우고 노후까지 대비할 수 있다는 경제적 자립의 가능성을 전한다. 그 흐름 속에서 돈이 자연스럽게 쌓이고, 마침내 ‘1억 통장’이라는 현실적인 목표에 이르는 길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