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직원의 선택] 요즘 읽는 책
다들 무슨 책 읽으시나요? 화제의 SF 대작부터 다정한 위로를 건네는 에세이까지. 서점 직원이 요즘 읽는 책을 소개합니다.
글: 이참슬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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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저/강동혁 역 | 알에이치코리아(RHK)

 

Q. 간단한 내용 소개

평범해 보이지만 비범한 과학자인 주인공이 외계인과 힘을 합쳐 각자의 행성을 구하는 이야기입니다. 우주에서 태양의 에너지를 빨아먹는 아스트로파지라는 생물 때문에 지구의 온도가 점점 낮아져서 앞으로 10년, 20년 뒤면 빙하기가 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 와요. 문제는 지구뿐만 아니라 다른 별들도 이 생물 때문에 점점 식어가고 있다는 것이에요. 그래서 전 세계의 과학자가 모여 원인을 파악하던 중 유일하게 아스트로파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 별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 별의 비밀을 밝히면 지구에도 희망이 있다는 거죠. 그렇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헤일메리입니다. 여차저차 그 별에 도착한 주인공이 같은 이유로 온 외계인 로키를 만나게 됩니다. 과학 이론에 강한 주인공과 엔지니어 능력이 뛰어난 외계인 로키가 서로 다른 언어를 쓰지만 힘을 합쳐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수행하는 이야기입니다. 

 

Q. 추천하고 싶은 사람

영화 <월-E> <토이 스토리> <E.T>처럼 외계 생명체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합니다.

 

Q. 밑줄 친 한 문장

좋음! 좋음! 좋음!

 

(김혜연 대리 | 디지털사업본부 eBook팀)



 


『극야일기』

김민향 저 | 캣패밀리

 

Q. 간단한 내용 소개

부모님이 연달아 돌아가시면서 김민향 작가님은 깊은 어둠 속에 있는 것 같다고 느끼셨다고 해요. 이 책은 작가님이 해가 뜨는 일상이 버거워지면서 알래스카 최북단 도시 배로우에 가서 65일간의 극야를 보내고 온 일기입니다. 

 

Q. 추천하고 싶은 사람

애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될지 고민하고 계신 분들. 실제로 북극에 가기는 어렵지만 작가님의 일기와 사진을 따라가다 보면 애도의 시간을 같이 통과하는 듯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Q. 밑줄 친 한 문장

어머니가 오래 버티지 못하실 걸 머리로는 알았지만 마음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 난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또 상황이 허락한다면 밤이 65일 동안 계속되는 이곳의 어둠 속에 들어와 어머니를 생각해야지 했었다. 

 

(박소미 과장 | 마케팅본부 브랜드마케팅팀)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이해인 저 | 필름

 

Q. 간단한 내용 소개

이해인 작가님이 직접 경험한 다정한 일들을 담은 책입니다.

 

Q. 추천하고 싶은 사람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힘든 일이 있을 때, 스스로 다정함이 필요한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Q. 밑줄 친 한 문장

사람도 공간도 결국은 태도에서 본질이 결정된다고 믿는다. 

 

(임예빈 사원 | 도서사업본부 도서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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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참슬

다양한 사람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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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위어

197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입자물리학자인 아버지와 전기기술자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으며, 여덟 살 때부터 아서 C. 클라크, 아이작 아시모프 등의 작품을 탐독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공부하다가, 열다섯 살 때 산디아 국립연구소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하기 시작했다. 이후 블리자드에서 ‘워크래프트 2’ 개발에 참여했고, AOL 등 몇몇 소프트웨어 회사들을 전전하며 프로그래머로 일했다.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건 20대에 들어서면서부터다. 수년간 웹사이트를 운영하며 자신이 쓴 글을 포스팅해왔는데, 단편 [The Egg] 등도 인터넷상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유투브 동영상, 단막극 등으로 만들어졌다. 2009년 첫 장편 『마션』을 개인 블로그에 연재하다가, 2011년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자비로 전자책 출판을 했고, 2014년 크라운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맺고 정식 출간하였다. 『마션』은 리들리 스콧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어 2015년 개봉 즉시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출간 당시 [퍼블리셔스 위클리], [라이브러리 저널] 등 미국 문단의 호평을 받으며 ‘굿리즈 올해의 책’으로 선정됐고, ‘오디 어워즈’에서 ‘최고의 과학소설상’을 수상했으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74주 연속으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다른 작품인 『아르테미스Artemis』 역시 발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아마존]과 [뉴욕 타임스]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작가가 ‘완전한 SF로 진입하는 엄청난 한 걸음’이라고 자평한 작품이며, 세계 최초로 30개국에서 동시 출간된다. MGM에서 라이언 고슬링 주연으로 영화가 개봉하여 또 한 번 앤디 위어의 우주 신드롬이 기대된다. 앤디 위어는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