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현 선생님은 아이들이 바르고 큰 생각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 현장에서 16년간 아이들과 소통해 온 현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특히 2025년 교과서 모니터링 유공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으실 만큼 공신력 있는 교육 전문가로서 , 최근 문해력 저하로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을 위해 이번에 신간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를 집필하셨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신문 읽기를 넘어, 초등 필수 성어, 속담, 시사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사회·과학·세계 등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쌓아 비문학 독해의 탄탄한 밑거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16년간의 교육 경험 속에서 발견한 '어휘 교육의 가치'를 담아낸 이번 신작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향한 호기심을 키우고 문해력의 근육을 기를 수 있는 비법을 직접 들어보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자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서울묵현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는 올해 17년차 초등교사이자 교육도서 작가 전기현이라고 합니다. 오랜 기간 초등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연구, 실천해 온 어휘력, 문해력 신장 지도 노하우를 담은 신작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로 어린이 독자들과 새롭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현직 교사로서 수많은 아이를 직접 가르치시며, 최근 초등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 수준이 어느 정도라고 느끼셨나요? 특히 왜 하필 '신문'이라는 매체를 선택해 이번 책을 집필하게 되셨는지 그 구체적인 이유가 궁금합니다.
어휘력은 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이자 핵심입니다. 어휘력이 잘 다져져 있어야 학습과 독서가 잘 이루어지고 발표, 토의 등의 수준 높은 수업 참여가 원만히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교과서 속 어휘를 살펴보면 3학년부터 그 수준이 확연히 높아집니다. 3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 속 지문을 예로 들자면, ‘매체를 활용할 때 보호해야 할 저작권의 뜻과 필요성을 알아봅시다.’의 문장이 등장합니다. 이 문장만 해도 ‘매체’, ‘활용’, ‘보호’, ‘저작권’, ‘필요성’과 같은 어휘가 등장하지요. 문제는 많은 아이들이 이러한 교과서 속 어휘의 뜻 이해가 잘 안 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교사가 어휘의 뜻을 부연 설명하기 위해 수업 시간 중 많은 시간을 따로 할애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학년이 높아질수록 등장하는 어휘의 수준은 더욱 높아집니다. 5학년 아이들이 배우는 사회 교과서를 예로 들면, ‘몽골과의 강화에 따른 결과를 알아봅시다.’라는 문장에서 ‘강화’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 ‘강화’라는 단어의 뜻을 힘을 더 강하고 튼튼하게 하는 뜻으로 오해하고는 합니다. 단어의 정확한 뜻을 몰라 몽골과 고려가 힘을 합쳐 강해졌다는 식으로 학습 내용을 완전히 오해하는 것입니다. 문장 속 ‘강화(講和)’가 힘을 더 강하게 하는 ‘강화(强化)’가 아니라 싸움을 그치고 평화로운 상태가 됨의 뜻이란 걸 알고 나서야 몽골과의 전쟁을 그치고 평화로운 상태가 되었음을 비로소 이해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어휘력을 초기에 튼튼히 다져 놓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알려 주는 예라 할 수 있겠지요. 여러 학습 어휘가 골고루 담겨 있고 흥미를 이끌어 내는 ‘신문’을 통한 어휘 학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신문’에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여러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교과서에서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야기 등이 여러 어휘와 문장으로 제시돼 자연스레 어휘력, 문해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는 이러한 신문의 장점을 살려 우리 아이들이 어휘력과 문해력,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만든 책입니다. 사회, 과학, 세계 등 다양한 분야의 재미난 기사문을 읽으며 어린이 독자가 폭 넓은 배경지식을 갖추고 사고력, 표현력까지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지요. 현직 학교 선생님이라는 저만의 시각에서 소중한 제자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생각을 더 크고 단단히 만들 수 있도록 집필한 책이기에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교실에서 다년간 신문 활용 교육을 하며 얻은 진한 노하우가 이 책에 모두 담겨 있다고 자부합니다.

시중에 NIE(신문 활용 교육) 관련 도서가 아주 많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고민이 깊은 상황에서, 이번 신작이 가진 '가장 강력한 한 끗 차이'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최근 NIE 관련 도서가 많아지고 있는 데에는 신문이 가진 교육적 장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는 신문의 여러 장점들을 한데 모아 ‘어휘력’과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해력’까지 함양할 수 있도록 특화, 기획한 책입니다. 교과서를 넘어 시야를 보다 넓게 키우는 신선한 이야기 등을 읽으며 여러 어휘의 뜻을 익히고 다양한 문장에서의 활용까지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책이라 할 수 있지요. 특히 어린이 독자는 책 속의 여러 시사 용어, 성어, 속담 등을 익히며 어휘를 응용하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어휘의 뜻만 익히는 것이 아닌, 익힌 어휘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내용을 구조적으로 이해하는 힘까지 기를 수 있는 것이 이 책만의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시사적 이해와 연결되는 기사문 속에서 등장하는 여러 어휘의 뜻을 한자 자원(字源)의 속뜻으로 익혀 어휘 뜻을 한번 배우면 잊어버리지 않도록 돕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더불어 기사문 속 주요 개념과 관련된 영상 자료를 QR코드로 제시해 보다 생생하게 이해를 돕는 부분 역시 색다른 장점이 되겠습니다. 정선된 퀴즈, 토론, 논술, 인터뷰 코너 등으로 어휘력을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익혀 활용할 수 있게 한 것 또한 이 책의 주요한 포인트입니다.
신문을 딱딱하게 생각하는 아이들을 위해 '순한맛'과 '매운맛' 기사로 나누고, '순냥이'와 '핫독이' 캐릭터를 도입하신 점이 흥미롭습니다. 아이들이 기사의 난이도에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완독할 수 있도록 이 책을 200% 활용하는 선생님만의 팁이 있을까요?
다년간 아이들에게 교실에서 직접 신문 활용 교육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 중 하나는 아이들의 신문에 대한 거리감(?)이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처음에는 신문을 그저 어른들이 읽는 어려운 이야기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심리적 장벽이 높았던 셈이죠. 그런데 신문기사를 어린이에게 맞도록 표현을 다듬고 어휘를 정선하여 신문 읽기를 시도하자 아이들의 생각도 변화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고 신문을 스스로 즐겨 읽는 아이들까지 생겨났지요.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신문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바로 ‘순한맛’과 ‘매운맛’ 기사라는 두 단계 구성입니다. 신문을 처음 접하는 아이, 이미 접해 보았으나 더욱 어휘력과 문해력을 다지고 싶은 아이 등 어떤 유형의 독자라도 쉽게 익혀 나갈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단계를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을 200% 활용하기 위해서는 자녀와 책 읽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를 해야 합니다. 바로 아이와 함께 꾸준한 책 읽기에 대한 약속 및 다짐을 하는 것입니다. 책을 다 완독하였을 때 얻는 장점을 부모님께서 아이에게 미리 설명 후 완독의 목표를 함께 정한다면 아이의 자세는 더욱 능동적인 모습이 될 것입니다. 요일을 정해 책을 읽고 완독표를 기록, 꾸준히 실천해 어휘력, 문해력 신장이라는 훌륭한 열매와 성취감을 얻는 모습을 아이와 함께 상상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처음 만나게 될 순한맛 기사에서는 달콤하고 순한맛을 좋아하는 순냥이와 함께 우리 일상 속의 친숙한 기사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 내가 모르는 낱말이 나온다면 책에 나온 설명이나 사전을 통해 정확한 뜻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사 속 각 어휘의 정확한 뜻을 알면 신문기사 이해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라 봐도 좋기 때문이지요. 그렇게 어휘의 뜻을 익힌 후에는 각 문장의 맥락을 이해하여 신문기사가 전달하고자 하는 주요 메시지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기사문 속 다양한 의견과 나의 생각을 비교하는 것 역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기사문과 함께 제시된 QR코드 속 영상과 자료를 통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 또한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 과정을 충실히 따르면 어느새 신문기사의 내용을 깊이 이해하고 생각을 정리하여 표현하는 스스로의 모습을 아이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순한맛’ 기사들을 익힌 후엔 핫독이와 함께 조금 더 생각할 거리가 많은 매콤한 기사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사고력을 기르고 생각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실력을 더욱 다지는 단계라 할 수 있지요. 앞서 말씀드린 ‘순한맛’ 기사와 마찬가지로 요일을 정해 신문기사를 읽으며 어휘의 정확한 뜻과 쓰임을 익혀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알게 된 시사 이슈에 대한 생각을 부모님과 함께 주고받는 가족 토론의 시간을 갖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족이 함께 신문기사를 읽고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는 토론시간을 갖는다면 가족 간 화합은 물론, 아이의 어휘력과 문해력, 의사소통역량을 효과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뜨감이', '고구미', '방울이' 캐릭터를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구성하셨습니다. 신문을 읽고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주장하는 과정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가정에서 부모님이 어떻게 대화를 이끌어주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화끈한 토론을 좋아하는 ‘뜨감이’, 열정 가득한 ‘고구미’와 함께 아이들은 자신의 생각을 능동적으로 펼치게 됩니다. 논리적으로 주장을 펼치고 근거를 제시하는 과정을 거치며 독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표현력과 설득력 또한 놀라울 정도로 강해질 것이지요. 무엇보다 시사적 이해를 바탕으로 배경지식이 두터워지고 사회 현상에 대한 이해가 깊어져 논리적 사고 과정이 반복적으로 체계화될 것입니다.
이때 부모님께서는 아이에게 생각의 물꼬를 터 주는 이른바 ‘마중물’의 질문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중물 질문이란 ‘왜(Why)’, ‘어떻게(How)’, ‘다른(Different)’의 세 가지 질문으로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질문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 직접적으로 정답을 말하도록 하는 질문이 아닌, 생각을 펼치게 하는 열린 간접 질문의 방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기사문 속 주제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이 존재하는 경우, “두 입장은 서로 어떻게 다를까?”라고 질문하여 아이가 스스로 비교, 분류할 수 있게 도울 수 있습니다. 또한 “왜 그 사람들은 그런 주장을 펼칠까?”라고 질문하여 아이가 사회 현상의 원인과 이유를 찾을 수 있도록 자극하는 것도 좋지요. 이 과정에서 중요한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아이가 말한 생각에 대해 평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 스스로 고민하여 나타낸 생각을 평가하지 않고 아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또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물어보며 아이의 자기주도적인 사고를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기발한 생각을 좋아하는 ‘방울이’처럼 아이의 생각 그릇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아이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 시각들을 제시하여 생각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 주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이 책으로 쌓은 배경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면 중학교나 수능 비문학 지문을 읽는 데 좋은 '독해 근력'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초등 시절의 신문 읽기 습관이 중고등학교 성적, 더 나아가 아이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를 읽으며 아이들은 쉽고 흥미로운 여러 신문기사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식의 밑거름이 되는 배경지식을 쌓게 되지요. 정해진 요일마다 신문을 읽고 생각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반복될 때마다 초등 고학년,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독해 근력이 탄탄해질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훗날 만나게 될 ‘수능’이라는 관문에서 중요한 열쇠가 될 비문학 지문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밑바탕의 힘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훗날의 큰 수확을 기다리며 묵묵히 씨앗을 심듯 미리 기초를 닦는 것이 바로 초등 시절의 신문 읽기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비단 수능 비문학 지문 읽기뿐만 아니라 이 책과 함께 시사 상식을 늘리고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깊이 고민하다 보면 논리적 사고력이 강해져 논술과 구술면접 등의 분야에서도 강점을 발휘하게 됩니다.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의 신문 읽기는 기초 핵심 역량인 어휘력 증진을 바탕으로 하는 신문 읽기이기에 사고력, 표현력 증진의 효과가 더욱 극대화되는 학습이 될 것입니다.
이제 막 세상을 향해 '똑똑' 문을 두드리는 어린 독자들과, 아이의 문해력 성장을 돕고 싶은 학부모님들에게 저자로서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어휘력과 문해력, 사고력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쌓는 기초 역량이자 모든 교과 공부를 위한 중요한 뿌리입니다.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땅을 비옥하게 개간하는 것처럼 초등 시기에 잘 닦아야 하는 것이 바로 어휘력 증진, 신문 읽기라 할 수 있습니다.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각자의 빛나는 모습으로 성장할 우리 아이들, 그리고 그 모습을 뒤에서 묵묵히 뒷받침해주실 우리 부모님들께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이 책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와 함께라면 분명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호기심 있게 바라보고 스스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 확신합니다. 17년차 현직 초등교사로서 이 책을 선택하는 어린이 독자들을 제자처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쓴 책인 만큼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자신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어린이 독자들이 이 책과 함께 부디 즐겁고 행복하게 나날이 성장하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AI 학습 데이터 활용 금지
똑똑 초등신문 어휘력 스터디
출판사 | 다락원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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