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샤덴 프로이데, 당신의 불행이 나의 기쁨이 될 때 | 예스24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샤덴 프로이데, 당신의 불행이 나의 기쁨이 될 때 | 예스24 복잡하게 착하기는 늘 어렵고, 차라리 단순하게 나쁘거나 단순하게 착하고 싶은 마음이 솟구친다. 청예의 『오렌지와 빵칼』은 그 욕망에서 탄생하는 소설이다.

2026.08.12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인간이 만들어 낸 유일하고 연약한 방패 | 예스24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인간이 만들어 낸 유일하고 연약한 방패 | 예스24 “이야기란 말이 안 되는 것들을 모아 말이 되게 만드는 일이다. 인생이란 말이 되던 것들도 말이 안 되게 돌변하는 곳이다.”

2026.06.18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아주 오래 하는 작별 인사 | 예스24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아주 오래 하는 작별 인사 | 예스24 예소연의 소설을 읽을 때면, 아주 잘 쓰인 부고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26.05.21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이야기의 박동이 다시 뛸 때까지, 두 손을 포개고 하나, 둘, 셋 | 예스24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이야기의 박동이 다시 뛸 때까지, 두 손을 포개고 하나, 둘, 셋 | 예스24 나는 올해 4월 16일에 슬픔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루카스』를 읽었다. 그 하루치의 기도를 이곳에 남겨둔다.

2026.04.23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질문은 고통의 형식, 그럼에도 계속 묻는 것은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질문은 고통의 형식, 그럼에도 계속 묻는 것은 그럼에도 계속 묻는 것이 하나의 윤리라면, 그 일을 자신의 몫으로 떠맡는 게 문학의 소임일 것이다. 정용준 장편소설 『너에게 묻는다』의 제목이 질문으로 이뤄진 것은 그런 이유다. 이 소설은 우리에게 질문으로 온다.

2026.03.26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나중에 같이 한 번 울어요. 우리 같이 운 적 없잖아요 | 예스24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나중에 같이 한 번 울어요. 우리 같이 운 적 없잖아요 | 예스24 남의 슬픔 앞에서 멈춰서 눈물 흘리고, 태연하게 자기 자리로 돌아가지 못하는 사람의 이야기 같은 건 이젠 좀 촌스러울지도 모른다. 이런 세상에, 이런 시대에, ‘그런’ 이야기는 여전히 유효할까? 『말뚝들』에 따르면, 그렇다.

2026.02.24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시시하고 평범할지라도, 오직 그녀 자신만의 것인 삶 | 예스24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시시하고 평범할지라도, 오직 그녀 자신만의 것인 삶 | 예스24 분명 그것만은 아니었다고, 거기엔 더 많은 것이 있었다고 얼굴을 붉히며 말하고 싶은 순간이 있다. 하지만 정확히 설명하긴 어려워 자꾸 말을 흐리게 될 때, 나는 앞으로 『오직 그녀의 것』을 읽자고 말할 것이다.

2026.01.21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아름다움’의 어원이 ‘앓은 다음’임을 아시나요?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아름다움’의 어원이 ‘앓은 다음’임을 아시나요? “농담을 잘하는 사람이란 어쩌면 삶의 비밀을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걸.” 낙천주의자의 기원을 상상하며 『꽤 낙천적인 아이』를 읽어봅니다.

2025.11.19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영원히 떠올리는 이야기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영원히 떠올리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를 만날 때면 나는 언제라도 휩쓸려간다. 우리의 미움, 질투, 선망, 경멸, 연민, 배반, 성장, 그 모든 걸 다 합친, 우정이라는 것에.

2025.10.15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은총 없는 신과 절망하는 인간, 당신은 이 세계를 끝장낼 것인가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은총 없는 신과 절망하는 인간, 당신은 이 세계를 끝장낼 것인가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요한복음 14:22)

2025.09.10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산책하는 이들의 기묘하고 은밀한 즐거움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산책하는 이들의 기묘하고 은밀한 즐거움 걷는 소설. 걷고 남은 발자국을 따라가는 소설. 그러다 낯선 세계에 이르게 되는 소설. 그곳에서 얻은 새로운 눈으로 이전과는 다르게 걷게 만드는 소설, 『슬픈 마음 있는 사람』.

2025.08.13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리뷰] 몸보다 오래 살아남은 기억에 관해
한소범의 읽힌 다음 [리뷰] 몸보다 오래 살아남은 기억에 관해 『치유의 빛』은, ‘나의 몸’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더 멀리, 학교로, 교회로, 치료원으로, 과거로, 미래로, 안진으로 간다. ‘우리의 몸들’이, 오래된 고통이 고여 있는 곳으로.

2025.07.09

한소범(한국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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