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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아웃] ‘옹기종기쟁기’를 응원합니다 (G. 김민정, 박준 시인)

오은의 옹기종기 (78회) 1주년 기념 특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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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방송은 <옹기종기> 1주년 기념 특집 방송인만큼, ‘deep & slow’는 생략하도록 할게요. 그리고, 제 곁에 누가 나와 계실까요? 저의 정다운 친구들! 바로, 김민정 시인과 박준 시인을 모셨습니다. (2019. 04. 11)

[채널예스] 옹기종기1.jpg

 


“1년이라는 시간에 대해 생각합니다.
열두 달이 흐르고
봄이 다시 봄으로 돌아오는 시간에 대해.

지난봄과 올봄 사이,
많은 것들이 변했습니다.
많은 것들이 변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사이, 저는 소중한 사람들을 잃었습니다.
잃었지만 잊지는 않았습니다.
여전히 그리워합니다.
그들은 제 기억 속에서 매일 생생해집니다.

그렇게,
그래도 봄이 왔다는 사실에 안도합니다.

지난 1년 동안 <책읽아웃>과 함께한 시간은
저를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동시에 저를 조금 더 무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단단한 사람과 무른 사람,
단단하면서도 무른 사람,
저는 그런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오은의 옹기종기’ 오은입니다. 꼭 1년이네요. 2018년 4월 12일, 조금은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께 인사 드렸을 때부터 ‘여러분 덕분’이라는 감사의 편지를 쓰게 된 오늘까지. 지난 1년은 정말 잊지 못할 시간이었어요. 오늘은 다른 걱정 하지 않고 그저 기쁜 마음으로 <옹기종기>의 1주년을 마음껏 축하해보려고 합니다. 같이 기뻐해주실 거죠?

 

<인터뷰 - 김민정, 박준 시인 편>

 

오은 : 저희, 얼마 전에도 만났지만(웃음) <책읽아웃> 스튜디오에서 만나니 더 반갑네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려주세요.


박준 : 지난 겨울에 시집을 내고 나서 시 외에 소홀히 했던 것을 하느라 정신 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민정 : 박준 시인이 시집 때문에 소홀히 했던 일들을 하고 있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작년에 뜻하지 않게 몸이 조금 안 좋아서요. 제 몸으로 인해 소홀히 했던 일들을 뒤따라 가느라 2019년이지만 2018년을 살고 있는 중이에요.


오은 : <옹기종기> 1주년 특집 방송에 초대되신 소감이 궁금해요. 왜냐하면 두 분 다 저희 출연 요청 연락에 바로 답장 않으셨다는 말을 듣고 제가 충격을 받았거든요. 제게 무슨 일이 있으면 발 벗고 나서줄 사람들이 김민정 시인과 박준 시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구나(웃음) 하면서 약간 섭섭한 생각도 했어요.


박준 : 그런 게 아니고요. 저희가 답장을 하지 않는 동안 둘이서 대책 회의를 했어요. 오은 시인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건 맞는 일인데요. 1주년이라는 좋은 자리에 굳이 우리가 가야 할지 고민을 했던 거죠. 좋고, 밝고, 환한 자리에 다른 분들이 오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던 거예요. 여기 나오고 싶어하는 작가 분들도 계실 텐데 저희는 두 번째 출연을 하게 되는 거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고민을 했었죠.


김민정 : 유명한 사람과 유명하지 않은 사람의 차이인데요.(웃음) 박준 시인은 유명하니까 이런 자리에 나와도 돼요. 저는 돕고는 싶으나 과연 도움이 될까, 하는 고민을 너무 많이 했어요.


오은 : 박준 시인과는 김해에서 공개방송을 함께 했어요. 저희도 먼 길은 처음이었는데요. 그날 어땠나요?


박준 : 김해 가야 국립 박물관이 있는 곳에서 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했죠. 그날 생각처럼 길게, 즐겁게 놀지 못하고 저 혼자 올라왔잖아요. 공교롭게도 한 달 정도 후에 다시 김해에 갈 일이 생겼어요. 그때는 또 얄궂게 시간이 남았어요. 강연이 있어 간 거였는데 강연을 하고 다시 그곳에 갔어요. 괜히 그리운 사람처럼 그곳을 걸었죠.


오은 : 김민정 시인은 <옹기종기> 첫 방송에 출연을 해주셨었잖아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김민정 : 사실 제가 출연한 것을 열심히 보진 않는데요. <옹기종기> 첫 회는 열심히 들었어요. 들으면서 느낀 게 저는 정말 제 얘기보다 제가 만난 사람들 얘기로 꽉 차있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주제 넘는 건가?’라는 생각과 더불어 ‘나는 정말 여러 사람과 함께 살고 있구나’를 확인했어요. 편집자다보니 다른 사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데요. 더 정확하게 말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고, 혼자 공부가 됐어요. 제가 나와서 열심히 들은 게 아니라 앞으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 들었던 것 같아요.


오은 : 출연을 해보니 원래 알고 있던 오은과 진행자 오은이 많이 다르던가요? 아니면 비슷하던가요?


김민정 : 거의 흡사한 것 같은데요. 저는 약간 가식적이거든요. 마이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있는데 오은 시인은 거의 같았어요. 너무 익숙하게 해내니까요. 특히 방송으로 들으니까 상대를 배려하는 것이 느껴졌어요. 만났을 때 받는 배려는 뒤늦게 오잖아요. 그런데 방송으로 들을 때는 그게 되게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박준 : 이런 이야기가 오은 시인에게 결례일 수 있지만 저는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우리는 언제부터 인간적인 친밀이 생겼는지 모르지만 어쨌든 친밀이 서서히 생기면서 농담도 하고, 표정도 읽는 건데요. 방송은 그렇지 않잖아요. 다양한 분야의 저자 분들이 출연을 하시는데 거의 같은 친화력과 선을 넘지 않는 유머를 활용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괜히 대견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밖에서도 안 새는구나(웃음) 생각했어요.


오은 : 덧붙이자면 출연 작가 분의 책을 제가 미리 읽잖아요.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이분을 반짝이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그러다보니까 그냥 그분이 좋아지는 거예요.

 

김민정 : 보면 기본적으로 사랑이 충만하게 컸다는 느낌이 방송에서 느껴지죠. 결핍 때문에 발생하는 의심이라는 것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오은 : 이런 덕담을 들으려고 오늘 방송을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좋네요.(웃음) 출판계 분들에게 혹시 <책읽아웃> 이야기 들으신 적 있나요?


김민정 : 누구한테 듣지 않아도(웃음) 오은 시인의 SNS가 온통 <책읽아웃>이잖아요. 인스타도 하시고, 트위터도 하시고, 페이스북도 하시기 때문에 다음 게스트로 누가 나올지를 알 수 있는 거죠. 방송에 앞서서 누군가를 활 시위 당기듯 당겨서 안고 있구나, 하는 것이 느껴지기 때문에 안 볼 수가 없고 모를 수가 없어요.


오은 : 두 분이 출연하신 방송 외에 다른 방송도 들으셨을 테니까 질문할게요. 기억 나는 출연자가 있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박준 : 이런 걸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해도 될까요. 저는 시인들의 방송이 좋았어요. 이상협 시인과 유희경 시인이 나오셨을 때, 제가 만났을 때는 보여주지 않는 모습들을 많이 엿봤던 것 같아요.


김민정 : 김봉곤 작가와 김현 시인이 기억 나요. 두 분의 다정함이 좋더라고요. 나도 저렇게 다정하게 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 다정함의 진솔함이 그 사람들의 작품을 다시 보고 싶은 마음까지 생기게 했어요. 김현 시인 방송은 들으면서 나도 반찬 차려 놓고 “소시지야, 김아” 이런 거 하고 싶더라고요.(웃음) 그렇지만 그걸 김현 시인이 하니까 예쁘지 제가 하면 이상하겠죠. 김봉곤 작가와 김현 시인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가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고, 내가 늙었구나, 하는 생각도 동시에 했어요.


오은 : 두 분은 시인이시니까 혹시 <옹기종기>에 시인을 초청한다면 어떤 분들을 추천해주고 싶으세요? 오은과도 합이 잘 맞고, 재미있을 것 같은 시인이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박준 : 약간 짓궂은 생각인데요. 오은 시인이 당황하는 모습도 보고 싶어요. 쩔쩔매는 모습. 선생님도 보통 선생님을 모시면 안 되고요. 진짜 어려운 선생님, 원로 선생님을 모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그러면서도 오은 시인과 친분이 없는 시인이 나오셔서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도 궁금해요.(웃음) 분명히 잘하실 테니까요. 예를 들면 황동규 선생님이라든지 이성복 선생님처럼 존경과 어려움이 같이 있는 선생님들이 나오시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김민정 : 저도 비슷해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생님 중에 오은 시인이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분이 정현종 시인이세요. 그분은 정말 어린이 같으세요. 직장 생활 2년 차 때 선생님을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요. 멀리서 걸어오시는데 저승사자가 걸어오는 줄 알았어요. 머리가 하얗고, 눈은 멀리서 봐도 부리부리하고 빛나더라고요. 그런데 막상 마주 앉으니까 어린이 같은 거예요. 호기심이 정말 많으셔서 시장에 가서도 벨트도 매보고, 생선 가게에서 이 생선 저 생선 한 번씩 찔러보고 그런 걸 하시는 거죠. 살 것도 아니면서 말이에요. 그러니까 처음은 어려울 수 있으나 열린 분이어서 오은 시인이 꼭 만나봤으면 해요. 저는 정현종 선생님의 이런 태도, 시선을 너무 좋아하거든요.


오은 : <옹기종기>와 <어떤,책임>에 소개된 책 중에서 방송을 듣고 구매까지 한 책이 있으세요?


김민정 : 듣고 산 책은 한 권도 없는데 어쩌죠?(웃음) 저는 신간이 나오면 웬만하면 다 구입하거든요. 되파는 한이 있어도 일단 사요. 어쨌든 책에 대해서는 제가 많이, 빨리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서 방송에 나오기 전에 거의 다 사죠. 미안합니다.(웃음)


박준 : 한성우 교수님이 출연하신 적이 잖아요. 저는 그 방송을 듣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거예요. 방송을 들으면서 저의 편협함을 반성하기도 했는데요. 죄책감이 들기도 하는 거죠. 독서를 많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매번 모르는 책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그게 자극도 되지만 일말의 패배감이 들기도 해요.


오은 : 저는 아직도 진행자로서 제가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진행자로서의 오은에게는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는지 두 분께 들어보도록 할게요.


김민정 : 저와 오은 시인의 공통점 중 하나는 제가 좋아하는 사람의 단점을 잘 못 본다는 거예요. 저는 그냥 이 일을 하고 있는, 마이크 앞에 있는 오은이라는 덩어리 자체를 받아들이는 거죠. 단점을 잘 모르는 것이 저의 단점이네요. 장점은 일관성과 꾸준함 같아요. 오은 시인은 제가 출연했던 첫 방송이나 지금이나 똑같거든요. 그게 힘든 건데 놀랍죠.


박준 : 오은 시인이 물음표로 끝나는 문장 잘 못 읽는 것은 이미 지적이 됐죠.(웃음) 오은 시인의 장점은 표리가 같다는 거예요. 모르면 모른다고 아주 솔직하게 얘기하고요. 좋지 않은 것을 좋다고 얘기하는 법도 없죠. 그것은 진행자로서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 정말 본 받을 점이라고 생각해요.


오은 : 두 분 모두 출판계에 계시니까 어쩌면 도서 팟캐스트에 대한 관심도 갖고 있을 것 같거든요. 도서 팟캐스트가 앞으로도 계속 인기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세요?


박준 : 저는 사실 팟캐스트 PD를 2-3년 정도 한 적이 있어요. 오은 시인이 출연자로 나와서 지금과는 반대의 상황도 있었죠. 저는 시가, 평면 상태에 있는 글자가 낭독이나 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입체적으로 살아나는 경험을 팟캐스트에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시가 아닌 분야에 대해서는 어떻게 훼손하지 않고 텍스트를 팟캐스트 형태로 구현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 있는데요. 시에서만큼은 아주 잘 맞는 매체라고 생각하고요. 우리가 시를 ‘읊는다’고도 말을 하듯이 어쩌면 시와 팟캐스트는 거의 같은 장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까지 해요.


김민정 : 정말 기획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점점 책을 너무나 안 읽잖아요. 사실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또 저 역시도 팟캐스트를 많이 듣지 못하고 있어서요. 만약 어떤 놀랄 만한 기획이 나온다면 오히려 거기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은 유튜브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진짜 기획과 꾸준함이더라고요. <옹기종기>가 1년 동안 이렇게 꾸준하게 이어져 온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오은 : 우리 모두 시인이니까 편견 이야기를 해볼게요. 사실 김민정 시인은 시인에 대한 편견을 많이 깬 것 같은데요. 시인에 대한 가장 큰 편견은 뭘까요?


박준 : 일단 편견이 다양한데요. 이 편견들이 서로 충돌하죠. 시인은 광기도 있고, 괴짜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일 거라는 편견이 있는가 하면요. 조용한 선비처럼 곧고, 검소한 모습을 상상하기도 해요. 또 한편으로는 세상에 휘둘리지 않고, 멀찍이 떨어져서 도를 닦는 모습도 기대하는 동시에 세상에 대해 직접 발화하는 것도 시인에게 기대하는 모습이잖아요. 저는 이런 것들이 옳고, 그르다라고 말하는 게 아니고요. 너무 다양한데 이것들이 서로 충돌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김민정 : 시인인데 화장했네, 명품 가방을 들었네(웃음) 같은 얘기 들은 적 있어요. 올해 제가 시인 20년 차인데요. 막 등단했을 때와 지금, 되게 많이 달라진 걸 느껴요. 그런데 20대에 등단하고 30대 초반까지는 그랬어요. 엄마가 선 자리에 가서 제가 시인이라는 얘기를 아예 안 하는 거예요. 상대에게 선입견이 생기니까요. 제가 만난 남자가 자기 부모님에게 내 직업을 얘기를 안 한 적도 있고요.


오은:  마지막으로 두 분 올해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박준 : 회사 생활을 열심히 해보려고요. 노동의 즐거움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김민정 : 사람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많이 할 거예요. 제가 그 단어에 대해서 스스로 강박이 좀 있어서 잘 하지 않고 살았는데요. 그 말을 할 때 제가 참 행복한 거예요. 그래서 올해는 그 말을 많이 하며 살고 싶어요. 

 

 

*오디오클립 바로듣기 //audioclip.naver.com/channels/391/clips/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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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신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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