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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강금실의 서재 정치인
저의 서른 즈음은 허공을 나는 비행기에서 파라슈트 하나에 의지해 등을 떠밀린 것과 같이, 착지할 자리를 찾아 불안하게 흔들리던 청춘이었습니다. 도종환 시인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처럼 끊임없이 흔들리며 인생의 수많은 갈림길에서 선택을 하면서, 때론 상처도 받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면서도 방황하지 않고 내 길을 걸어올 수 있었던 건 그 길을 동행해준 좋은 벗과 같은 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이 있었기에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을 지금껏 계속 해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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