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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김정원의 서재 피아니스트
피아노를 공부하기 위해 저는 열다섯 살에 빈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 산 세월보다 그곳에서 산 세월이 더 많습니다. 독일어가 제 2의 모국어라고 해도 될 만큼 한국어와 멀리 떨어져 살았지만 한국어로 된 책을 읽으면 그리움과 정겨움을 동시에 느낍니다.

바쁜 연주 활동 중에서도 시간을 내 책과 가능한 한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장거리 비행은 저에게 좋은 독서 시간이랍니다. 비행기에 탈 때는 어려운 책보다 재미있는 소설책에 손이 많이 갑니다. 비행기 안에서 은희경 선생님의 소설을 즐겨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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