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의 서재
장광효의 서재
패션디자이너
세상에 좋은 책이 많지만, 저는 특히 젊은 사람들이 『논어』를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대단한 책입니다. 평범하면서도 삶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이 다 담겨 있습니다. 『논어』는 옛날 책이 아니라 우리 정신 속에 육화(肉化)된 책입니다. 몇천년 전의 책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만큼 현대적인 감각이 넘칩니다. 구절구절 참 마음에 쏙쏙 스며듭니다. 정말 좋은 것이 꼭 심오하고 어려울 필요는 없다는 생각, 『논어』를 읽으면서 더 강하게 들었습니다.
명사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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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저
1636년 12월 14일부터 1637년 1월 30일까지 갇힌 성 안에서 벌어진 말과 말의 싸움, 삶과 죽음의 등치에 관한 참담한 기록을 담고 있다. 척화파 김상헌, 주화파 최명길, 그 둘 사이에서 번민을 거듭하며 결단을 미루는 인조, 전시총사령관인 영의정 김류, 수어사 이시백 등의 인물들이 부딪치며 비극의 아수라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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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e 1
EBS 지식채널 e 저
2005년 9월부터 EBS에서 방송되기 시작한 5분짜리 프로그램 '지식채널 e'를 책으로 엮었다. 5분이라는 짧은 프로그램에서 담지 못했던 상세한 내용을 책으로 만날 수 있다. 과학, 사회, 인간, 교육, 문학 등의 지식을 전달함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더 좋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행동이 무엇인지를 판단케 하는 메시지를 짙게 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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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단의 논어심득
위단 저/임동석 역
'중국의 여자 도올' 위단 교수의 『논어』 강의. 중국 국영방송(CCTV)의 '백가강단'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한『논어』를 책으로 묶었다. 『논어』를 '처세의 길', '교우의 길', '인생의 길' 등 일곱 개의 주제로 나눠 일반대중의 시각에서 평이하게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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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
장광효 저
대한민국 대표 남성복디자이너 장광효의 인생과 옷 이야기. 80년대 중후반, 남성 패션의 불모지라 불리던 대한민국에서 ‘카루소’라는 브랜드로 남성복 시장을 처음 개척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남성복 최초로 파리컬렉션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금까지의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