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지 히토나리의 서재소설가
『냉정과 열정 사이』로 한국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일본 소설가 중 한 명. 공지영 작가와 함께 작업한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통해 국내에 잘 알려진 츠지 히토나리가 멀리 프랑스에서 한국 독자들을 위하여 책을 추천해주셨습니다. 함께 담아주신 사연도 아름다운 서재에 들르시는 모든 분들과 나누겠습니다. 아름다운 서재 만들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명사의 추천
육체의 악마레이몽 라디게 저/양진성 역현재 프랑스에 살고 있으니 프랑스 작가의 책도 한 권 소개하지요. 고등학생 때 도서관에서 발견한 이 책을 읽고 소설을 쓰게 되었습니다. 도덕에 어긋나는 듯한 냄새, 그리고 경질의 문체가 아름답습니다.
윤동주 시집윤동주 저진정한 의미의 한일 우호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이 시집을 통해 나는 역사를 배우고 미래를 바라보려 합니다. 알기 쉬운 시어들이지만 사람들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는 진솔한 시집이라 생각합니다.
谷川俊太郞詩集谷川 俊太郞 저1931년에 태어난 대표적인 일본 현대시인 중 한 사람입니다. 이 시인도 평이한 시어를 사용하지만 생의 깊은 곳으로 우리를 안내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