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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박칼린의 서재 음악감독
“자기를 완성하는 재료는 지구 상의 모든 것이 될 거예요. 뭐가 소중한지 걸러내고, 버릴 줄도 알아야 해요. 모든 게 내 재료라고 생각하면 요리가 되지 않아요. 정확하게 좋은 재료를 골라내는 게 중요한데, 그러려면 각 재료의 맛을 똑바로 알아야 해요. 자기 공부가 중요한 거죠. 입은 다물고, 귀는 열고, 눈은 뜨고 내 안에 뭐가 좋은지 걸러내야 해요.

중요하지 않은 게 없지만, 개중 더 나은 게 분명히 있어요. 수많은 영화와 음악, 책이 있으니 이런 것들을 경험해보면서도 알 수 있고요. 좋은 것과 좋지 않은 것을 전부 경험해봐야, 좋은 것을 알 수 있어요. 좋지 않은 공연도 봐야, 어떤 게 좋은 공연인지 알 수 있어요. 모든 것에 민감하고 예민하게 굴고, 받아들이되 버릴 건 버리면서 자기 계발을 꾸준히 해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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