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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주철환의 서재 방송인
세상에 태어난 이유 중의 하나는 누군가를 만나고 누군가의 삶을 들여다보기 위함인데, 살아 생전 만나고 싶은 사람을 모두 만나서 대화하고 그들의 삶을 직접 관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하지만 비범하게 산 자가 쓴 글, 혹은 누군가 그에 관해 쓴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만나볼 수는 있습니다. 이미 세상을 떠난 이순신, 셰익스피어, 만델라까지도. 그래서 독서는 위대한 행위라 할 수 있죠. 중학교 때, 소설가 손창섭의 작품을 모조리 읽었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죠. 그걸 시작으로 약간 어두운 세상을 다룬 소설들을 찾아서 밤새도록 읽었어요. 그 때가 사춘기였어요.

제 서재는 ‘주철환의 방’입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것이니까요. 『오블라디 오블라디』처럼 경쾌하게 살아보기를 권하고 싶습니다. 인생에도 편집이 필요하니까요. 무거운 시간은 그대의 삶을 무겁게 만들 것입니다. 요즘 저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되도록 좋은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사랑을 나누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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