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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남영신의 서재 학자

새벽에 특별한 일이 없을 때, 책을 즐겨 읽어요. 사실 읽어야 할 책이 생기면 언제든지 읽곤 하죠.

 

요즘은 한국 사회 발전과 한국인의 의식 향상 방안 찾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읽고 있거나 읽으려고 사 놓은 책이 몇 권 있는데, 『우리는 왜 자신을 속이도록 진화했을까?』, 『돈의 철학』, 『한국인의 탄생』, 『근대한국인의 탄생』 등입니다. 최근 『글쓰기는 주제다』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글쓰기를 하는 동안에 각자가 주제가 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우리 사회가 주제가 없는 사회처럼 흘러가고 있거든요. 국가는 국가의 주제가 있고, 정부는 정부의 주제가 있고, 공무원은 공무원의 주제가 있고, 정치인은 정치인의 주제가 있고, 학자는 학자의 주제가 있고, 언론인은 언론인의 주제가 있는 법인데, 어느 부문도 그 주제를 제대로 구현하는 부문이 없다는 안타까움이 있어요.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책을 읽되, 책에 매몰되거나 압도되지 말고 자기 주제를 인식하면서 저자와 자기가 소통하면서 읽어야 자기에게 유익한 책이 된다는 겁니다. 서재에 이름을 붙인다면, ‘동그라미’가 어떨까 싶습니다. 저의 지향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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