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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천명관의 서재 작가

가능하면 두꺼운 책을 좋아해요. 주로 유럽 소설들은 책이 얇아요. 미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가 책도 두꺼워요.(웃음) 존 어빙 같은 소설가들 너무 좋죠. 이야기 솜씨와 그런 걸 보면 가슴이 설레요, 지금도. 새 책이 나와서, 이렇게 두꺼운 책을 들고 있으면 벅차요. 이 얘기를 했더니 박민규 씨가 그러길, “형, 그런 책을 보면 이런 생각 들지 않아?” “무슨 생각?” “허, 이 사람 참…….(웃음)” 그래서 한참 웃었던 생각이 나요.

 

아무래도 제가 젊은 시절에 읽은 책들이 기억에 남아요. 요즘엔 읽긴 읽어도 새삼 감흥이 그때만 못한 것 같아요. 젊을 때 책도 많이 읽고, 여행도 많이 하고 공부도 많이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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