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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소이의 서재 배우

작가의 목소리가 들릴 때가 있어요. 책에서 이야기하는 세상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 『호밀밭의 파수꾼』에서 ‘책을 읽고 작가에게 전화하고 싶어진다’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그런 책을 만날 때면 이래서 ‘독서가 좋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오는 6월에 글라스톤베리 록페스티벌을 가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지 않았지만 작성한다면 탑3에 있을 법한 계획인데 드디어 가요. 이에 관해 읽을 책들이 한국에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 찾아서 읽고 싶어요.

 

얼마 전에 『꿈,틀』이란 책을 펴냈는데요. 동네의 흔한 언니 일기장을 보는 듯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가이드북도 아니고 하우투 저서도 아닌 그냥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찌질함과 실패를 매일 딛고 일어서려 노력하는 일상을 썼어요. '같이 힘내봅시다. 쩔쩔 맬지언정 꿈꾸는 것은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넌지시 건네 보는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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