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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홍승찬의 서재 교사/교수

전에는 원고를 쓸 때, 혹은 강의를 준비해야 할 때 주로 필요에 의해서 책을 읽었지만 지금은 마음이 어지럽거나 공허할 때 책을 읽으며 위로와 안정을 찾거나, 혹은 반대로 지극히 조용하고 평화로운 일상의 휴식이 찾아왔을 때 책을 읽으며 그 소중하고 귀한 시간을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시에 부쩍 관심이 많아지고 있고, 그래서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또 시대를 불문하여 좋은 시인과 시집을 찾아서 서점에 들를 때마다 한권씩 사다가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으며 음미해볼 생각입니다. 

 

제 서재에 이름을 붙인다면,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 선생의 고택 이름을 따서 “독락당(獨樂堂)”이라 짓고 싶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하루』는 나이가 들고 이런 저런 일을 겪으면서 하나 둘씩 깨닫게 된 것들을 나 말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든 책입니다. 누구나 그러려니 알고 있는 상식이겠지만 나날이 헤쳐 나가야 할 삶이 힘겨워 미처 생각하여 마음에 담아둘 여유가 없는 누구나가 이 책을 곁에 두고 문득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공감하여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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