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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의 서재

채사장의 서재 작가

헤겔은 정신이 성장하는 방법을 변증법으로 설명합니다. 하나의 정신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과 반대되는 것을 상정하고, 다음으로 그것과 통합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 다양한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성장을 지켜보는 기쁨 때문입니다. 나의 생각과 반대되는 책을 발견하고, 이를 힘겹게 읽음으로써 자신의 내적 세계를 확장하는 경험은 타인과 공유할 수 없는 자신만의 무한한 기쁨을 선사합니다.

 

개인의 내적 세계에 관심이 있습니다. 현상 세계를 구성하고 관조하는 정신에 대해 더 알아볼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서 인도 사상의 정수인 『우파니샤드』를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최근 『시민의 교양』을 펴내며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각박한 현실을 인내하기 위해서는 위로와 치유의 과정도 필요하지만, 그와 동시에 현실의 구조적인 문제를 직시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빈부 격차, 저성장, 세대 갈등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을 관통하는 근본 구조를 함께 알아보고, 이에 대해서 심도 있게 이야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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