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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워킹걸들에게 『코스모폴리탄』 윤경혜 대표가 전하는 조언, ‘버텨라!’ - 『차가운 열정으로 우아하게 미쳐라』 저자 윤경혜

‘왜 내겐 그런 것을 가르쳐줄 선배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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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 수없이 흔들리면서 자기만의 균형 감각을 얻게 된다. 실수도 실패도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면서 인생을 살아라.”

여성 잡지 『코스모폴리탄』이라고 하면 영화 <금발이 너무해>가 떠오른다. 남편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여인을 엘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가 찾아가는데, 그녀가 가져간 것이 바로 『코스모폴리탄』. 여자는 『코스모폴리탄』을 받자 “The Bible.”이라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코스모폴리탄』은 현재 59개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적인 여성 잡지로, ‘Fun Fearless Female’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로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을 최선을 다해 멋지게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코스모폴리탄』 한국판 편집장으로 8년 동안 일하며 100권의 『코스모폴리탄』을 낸 윤경혜 대표가 쓴 『차가운 열정으로 우아하게 미쳐라』를 처음 접했을 때, 이 책을 살짝 오해했었다. 멋진 라이프를 즐기는 여자의 이야기거나 아니면 범접하지 못할 커리어로 평범한 여자들의 기를 죽이는 성공담이 아닐까 싶었다. 그런 편견은 책을 펴자마자 기분 좋게 깨져버렸다.

『차가운 열정으로 우아하게 미쳐라』는 폼 나는 잡지의 대표가 아니라 맨 아랫자리에서 시작해 21년 동안 버틴 끝에 조직의 정점에 오른 여성 직장인의 경험담이며, 조직 생활을 하는 여성들을 위한 실전 매뉴얼이다. ‘왜 내겐 그런 것을 가르쳐줄 선배가 없을까?’ 불평한 후배들에게 21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조직 생활, 직장 생활 그리고 인생을 이야기해줄 선배가 나타난 셈이다.

책의 포장만 봐선 상당히 말랑한 책이 아닐까 싶었는데, 엄청 드라이하고 정보량이 많다.

『차가운 열정으로 우아하게 미쳐라』를 본 주변 사람들 반응이 ‘딱 너 같은 글을 썼다.’였다. 어떤 책이냐고 묻길래 ‘별로 재미있는 책은 아니다.’라고 대답해줬다. (웃음)

2003년부터 책을 내자는 제안이 많이 있었는데, 다들 나와는 너무 먼 컨셉으로 책을 내자고 해서 모두 거절했다. 『코스모폴리탄』 편집장이라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지 않나? 그런데 나는 그런 이미지들과 상당히 거리가 멀다. 『코스모폴리탄』의 캐치 프레이즈가 ‘Fun Fearless Female’이다 보니 그런 이미지의 성공담을 써주길 바라기도 했다. 그런데 내가 이미 인생을 다 살고 누가 봐도 인정할 만한 혁혁한 공을 세운 것도 아닌데, 그런 책을 쓸 수 없지 않나? 자전적인 에세이를 쓸 나이도 아니다. 심플하게, 먼저 경험한 선배로 후배들에게 팁을 주는 거라면 할 수 있겠다, 싶었다. 21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든 입장이 다 되어 봤으니까.


실제 성격은 어떤가?

내가 굉장히 드라이하다. 성격도 드라이하고, 글도 드라이하다. 에디터로 일할 때도 기사만 보고는 남자 기자가 썼다고 생각할 정도로. 글 자체가 사실(fact)에 입각해 쭉쭉 써내려가는 걸 좋아하지, 멋 부리고, 감성적으로 자극하는 건 절대로 못 쓴다. 읽는 건 좋아하지만. 도입이나 사설 필요 없이 스트레이트하게 본론을 말하는 스타일이다. 내가 100권을 만들었던 『코스모폴리탄』의 글쓰기 스타일도 그렇다. 미사여구 동원하지 말 것, 본론으로 바로 직행할 것, 빙빙 돌리지 말고 직설법을 쓸 것. 읽고 바로 이해가 되는 글을 쓸 것. 이런 글의 장점은 반응이 스트레이트하다는 것이다. ‘아, 이 사람이 이랬다고?’ ‘나도 이랬는데.’ 하는 식으로 반응이 금방 나온다.

책을 쓰면서 21년 동안의 직장 생활을 나름 정리했는데, 어떤 느낌이었나?

좋았다고 말하긴 힘들고, 두 가지 의미가 있었다. 21년 동안의 직장 생활을 돌이켜볼 수 있는 기회였고, 먼저 사회생활을 한 선배가 겪은 시행착오와 많은 사람들을 만나 배웠던 인생 노하우들을 후배들에게 전해줄 기회였다.

이 책은 『코스모폴리탄』의 ‘from the editor’ 코너에 내가 썼던 것을 바탕으로 했다. 글을 쓰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내가 만든 100권의 『코스모폴리탄』을 일일이 뒤져서 글을 복사해야 했는데, 내가 만든 책을 다시 보는 것도 색다른 느낌이었다.


『코스모폴리탄』에 썼던 ‘from the editor’는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다고 들었다. 주로 어떤 이야기를 썼나?

주로 직장 생활 실수담을 썼다. 다른 어떤 것보다 내가 직장 생활하면서 버벅거린 이야기를 쓰면 반응이 좋더라. 『코스모폴리탄』의 주 독자들이 20대 워킹걸이다 보니 직장 생활에 대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 나름대로 내가 해주고 싶었던 조언은 이 책에 다 담겨 있다. 일하면서 만났던 많은 멘토들의 조언도 전하고 싶었다. 어떤 분야에서 어느 정도 지위에 오른 사람들은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세상 사는 노하우, 직장 생활을 잘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그 노하우들 중엔 혼자 알기 정말 아까운 것들이 많은데, 그런 것들을 후배들과 나누고 싶었다.

어떤 조직에서 최고 위치에 올라가는 일도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 않나? 처음 입사했을 때 목표랄까, 야망이 컸나? ‘나는 꼭 이 조직에서 최고가 될 것이다.’라는 식의.

절대로 아니다. 내가 결혼도 하지 않고 지금껏 일만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특종을 따낸 것도 아니고, 글을 빼어나게 쓰는 것도 아니었다. 동기들 중에는 ‘아, 쟤는 나중에 한자리를 차지하겠다.’ 기대를 받는 친구도 있었는데, 나는 매일 기사를 쓰면 다시 써오라는 말을 듣고 그랬다.

그런데 직장에서 어떤 식으로 자기 자리를 잡았나?

좋은 선배를 많이 만났다. 그때는 선배들이 해주는 조언이 도움이 되리라곤 생각도 못했다. 책에도 썼는데, 한 선배가 파일링을 하라고 조언을 했는데, 단지 조언에만 그치지 않고 한 달 후에 ‘얼마나 했는지 들고 와!’ 하면서 확인을 했다. 솔직히 처음엔 잔소리처럼 느껴졌다. 새벽 한 시, 두 시까지 기사를 쓰고 있는데, 굳이 밖으로 불러내 커피 마시면서 이거 해라, 저거 해라, 그런 이야기를 하니 제대로 귀에 들어오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남자 동기가 ‘선배는 왜 나한테 그런 이야기를 안 해주냐. 왜 경혜한테만 해주냐.’고 술자리에서 섭섭함을 보였다. 그때 ‘아, 이 친구는 선배들의 그런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실제로 하는구나.’ 하고 놀랐다. 그 뒤부터 선배들의 조언을 신경 써서 듣고,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

직장 생활을 한 사람은 한 직장에서 21년을 버티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공감할 것이다. 위기가 없진 않았을 텐데, 그만두고 싶을 때가 없었나?

정말 진지하게 그만두고 싶을 때가 있었다. 회사 다닌 지 10년이 되던 해였는데, 승진에서 누락이 됐다. 나는 편집장이 될 거라고 믿었는데, 후배가 그 자리를 차지한 거다. 물먹은 거지.

결국 그만두지 않았는데.

그때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 그 일이 싫어서 그만두고 싶은 게 아니었다. 장명수 선배가 이화언론인클럽 송년 모임에서 이런 스피치를 했다. 선배가 <한국일보> 편집국장이 되기까지 일곱 번이나 물을 먹은 후에야 최초의 여자 주필이 되고, 대표가 되었다. 그 선배의 조언이 이랬다. ‘버텨라.’ 지금 하는 일이 싫다면 접는 게 맞는데, 그 일을 네가 좋아하면 버티라는 거다. ‘편집국장 승진에서 물을 먹을 때마다 내가 그 일을 하기 위해 그 어려운 시험도 뚫고,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남자 몇 사람이 나보다 먼저 승진했다고 이 일을 그만둘 것이냐?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칼럼 반응도 좋은데, 편집국장이 못되었다고 회사를 그만둬?’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아예 위가 보이지도 않는 검은 천장이었지만 너희들은 그래도 유리 천장이다. 그러니 실력을 갖추고 버티다 보면 반드시 기회가 온다.’고 말해줬다. 지금 내가 후배들에게 줄 수 있는 메시지도 그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사소한 일로 그만두지 말고 버티라고 말해주고 싶다.


그런데 여자들이 그런 걸 잘 못하지 않는가? 조직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그것을 자기 자신에 대한 공격이라고 생각하고 일을 아예 그만둬버리는 여성이 많다.

여자들은 감정적 대응을 할 때가 많다. 그런데 그건 안 좋은 것 같다. 알고 보면 남자들이 고단수다. 여자들이 너무 자기 감정을 숨기지 못하고 그대로 드러낸다. 조직 생활을 하다 보면 이른바 ‘플레이’가 필요한데, 그걸 잘 못한다. 나도 사실 그 부분을 잘 못한다. 조직 생활에서 솔직하다는 건 결코 칭찬이 아니다. 자기 의견을 명확히 밝히는 것보다는 때로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을 때 더 좋은 결과가 있을 때가 많다. 그게 좋은 건 아니다. 하지만 조직의 생리를 거슬러서 행동하면 윗사람의 눈 밖에 나기 쉽다. 그러면 직장 생활이 피곤해진다. 이른바 조직의 ‘응징’이 있으니까. 나도 당해봤다. 그리고 남자들은 길게 본다. 여자들은 짧게 보니까 즉흥적인 반응이 나온다. 그 순간을 못 참아서. (웃음) 남자들은 약아서 잘 안 그런다. 뒤에서는 무슨 말을 해도 앞에서는 입을 꾹 다물고 있는다. 여자들은 억울하다. 조직을 위해서 충정을 바쳤는데, 승진은 다른 사람이 하니까. (웃음)

긴 시간 동안 잡지 만드는 일을 했는데, 본인으로 하여금 이 일을 계속하게 하는 원동력은 뭐라고 생각하나?

일이라는 건 애증이라는 게 동시에 존재한다. 그래도 내가 이 일을 계속 하는 건 역시 내가 제일 잘하는 일이고, 좋아하는 일이라서가 아닐까? 잡지 만들기는 내가 잘하고 좋아하는 것의 교집합에 있는 직업이다. 좋아하니까 잘하고, 잘하니까 좋아하게 된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건 굉장히 큰 행운이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비록 못 쓴다고 매번 깨지긴 했지만 글쓰기를 좋아했고,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했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도 많고, 잡다한 것에 관심이 많았다. 그런 기질도 잡지와 잘 맞았다.

기자라는 직업의 어떤 점이 제일 좋았나?

명함 한 장에 얹어진 신뢰감이 좋았다. 예를 들어, 어디를 가서 뭔가를 물을 때 ‘기자’라고 새겨진 명함을 믿고 사람들은 많은 이야기를 해주지 않나? 나는 그게 참 좋았다.

기자로 일할 때 어떤 동료가 같이 일하기 제일 싫었나?

민폐가 되는 사람. 특히 기자는 민폐를 끼쳐선 안 된다. 그게 팀 전체의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자기 일은 자기가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아파도 마감 후에 아프라고 한다. 한 기자가 아파서 쓰러졌는데, 대신할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결국 병원에 입원한 기자에게 노트북 들고 찾아가 물어서 기사를 쓴 적도 있다.

마감하던 시절이 그립지 않나?

마감은 별로 그립지 않다. 그런데 사람들 만나고, 취재하고, 기사 쓰던 건 그립다. 아무래도 대표 자리는 외롭고, 결정하고, 책임질 일도 많고, 여기저기 조율하고 의견을 이끌어내는 일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숫자랑 친해져야 하고. (웃음)

후배들에겐 어떤 상사였나?

잡지 쪽은 이직률이 높은데, 내가 편집장으로 일하던 시절 『코스모폴리탄』은 이직률이 매우 낮았다. 나는 별로 그 부분에 신경을 안 썼는데, 사람들은 굉장히 신기해했다. 나는 좀 만만한 편집장, 아랫사람들이 별로 무서워하지 않는 편집장이었다. 화를 낼 땐 심하게 내도 그 기분이 5분을 못 간다. 그래서 ‘가오’가 안 선다. (웃음)

일이라는 게 항상 즐거울 순 없다. 그래도 즐겁게 일하는 게 내 모토다. 나는 커뮤니케이션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적으로 원활하게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친밀감도 필요하다. 어떤 일이 터졌을 때 일적으로만 해결하려면 양쪽이 다 미친다. 핏대를 세울 수밖에 없다. 문제 해결도 어렵게 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평소에 밥이라도 먹은 사이라면 그래도 이해를 하고, 참는 부분은 참고, 넘어갈 부분은 넘어간다. 이런 게 참 어렵다. 차라리 일로만 끝나면 쉬운데, 일을 낀 인간관계이기 때문에 직장 생활이 힘든 거다. 일은 항상 일과 사람이 이인삼각처럼 함께 간다.


편집장에서 CEO가 되고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자리가 참 희한하다. 저 자리에 앉으면 보이는 게 다르다. 편집장일 때 나의 1차 미션은 죽으나 사나 콘텐츠, 독자들이 좋아할 콘텐츠,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 다른 잡지와 차별되는 우리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거였다. 내 관점에서는 콘텐츠를 위해서 다른 모든 게 희생되는 게 당연했다. 여러 가지에 대해서 가지치기를 과감하게 할 수 있었다. 우리 잡지와 맞지 않으면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때는 대표가 왜 매출만 이야기하는지 이해를 못했다. (웃음) 근데 이 방에 들어와서 보니 편집, 광고, 마케팅이 다 입장이 있더라.

CEO는 자연스럽게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일들을 끌어나가야 한다. 편집장 시절에는 챙겨야 할 보스가 대표밖에 없었다. 그런데 대표가 되면서 내가 최전방에 서게 되니까 챙겨야 할 사람이 너무 많다. 예전에는 누가 만나자고 하면 ‘마감 끝나고 뵙죠.’ 그랬는데, 지금은 내가 먼저 ‘언제 약속 잡는 게 편하세요?’라고 묻는다. (웃음) 대표는 표가 안 나게 바쁘다. 아랫사람이 볼 때는 윗사람이 하나도 안 바빠 보이지만, 실제로 자기가 그 위치에 가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는 걸 안다. 내 후임으로 편집장이 된 후배가 ‘대표, 편집장 때 이 일을 다 하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래서 ‘잡지만 만들면 좋겠니? 그런데 곁다리 일이 그렇게 많단다.’라고 말해줬다.


마지막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배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

삶은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 그런 균형 감각을 처음부터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수없이 흔들리면서 자기만의 균형 감각을 얻게 된다. 실수도 실패도 두려워하지 말고 즐기면서 인생을 살라고 말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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