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책 人터뷰] 관계를 통한 치유의 메시지를 던지다
『오두막』의 윌리엄 폴 영
9월 2일 롯데시네마 영등포관에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오두막』의 작가 윌리엄 폴 영과 YES24 독자들의 만남이 있었다. 그는 강연회를 통해 이 작품을 집필하기까지의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지옥으로 간다고 외치는 종교인의 모습은 종교가 없는 내 눈에 달갑지 않은 모습이다. 일요일마다 교회에 나오라는 친구의 전화도 반갑지 않다. 어릴 적에는 친구를 따라 몇 번 교회를 나갔지만, 어른이 되면서 내 주변에서 혹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불공평한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신은 없다고 굳게 믿기 시작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하거나, 심적으로 불안함을 느낄 때마다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진 않을 거야.’라고 생각했다.
종교가 없는 내가 기독교 관련 도서인 『오두막』을 만나게 되었다. 이 소설은 내가 신에 대해 품은 의문과 비슷하게 시작된다. 소설 속 주인공 맥은 자신의 사랑하는 딸 미시를 잃으면서 거대한 슬픔에 잠기게 되고 하나님과의 사이도 벌어지게 된다. 그 후로 냉랭하고 무감동한 신앙 속에서 위안을 삼고 있는 맥은 신에게 분노를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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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폴 영> 저/<한은경> 역12,420원(10% + 5%)
가는 곳마다 퇴짜를 맞았던 원고가 어렵게 출간되었다. 그런데 그 책이 입소문만으로 미국에서 600만 부가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 기적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 『오두막』이 이제 당신 가슴에도 기적을 일으킨다. 우리 마음 속 깊은 상처와 고통을 치유하는 감동적인 소설. 뉴욕타임스 38주 연속 1위, 아마존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