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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40대를 향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 - 이의수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아버지와 남편, 가장이라는 이름의 무게 중년의 상징, 40대의 아픔과 고민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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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 각계에서 20대의 힘겨움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30대의 결혼이나 출산율 저하에 대해서도 관심을 크다. 그러나 정작 이 사회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40대는 논의의 중심이 되지 못한 것이 오래다. 그런 40대를 이의수 작가는 ‘아플 수도 없는 존재’로 정의했다.

최근 사회 각계에서 20대의 힘겨움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30대의 결혼이나 출산율 저하에 대해서도 관심을 크다. 그러나 정작 이 사회의 주축이라 할 수 있는 40대는 논의의 중심이 되지 못한 것이 오래다. 그런 40대를 이의수 작가는 ‘아플 수도 없는 존재’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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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수 작가는 이름 앞에 다양한 직함을 가지고 있다. 목회자이기도 하며 남성사회문화연구소의 소장이기도 하다. 또한 아버지의 부재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단체인 <아버지재단>의 대표로서 중앙건강가정지원센터의 <찾아가는 아버지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는 어찌 보면 이 시대 남성이 처한 문제를 풀어놓은 것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가 천착하고 있는 여러 분야의 문제를 모두 아우르는 것이기도 하다.

40대 남성이란 사회 속에 자신의 위치를 자리매김하려 애쓰는 존재임과 동시에 아버지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남편이며 생계를 책임져야하는 가장이기도 하다. 이제 40대 후반에 접어든 작가에게 복잡다단한 상황에 처한 40대의 아픔은 누구보다 절절하게 다가온다. 자신의 지난 경험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접해온 작가의 말에 진정성과 설득력이 깃들어 있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조차 ‘선물’이라고 말하는 그. 그는 그 선물을 가지고 벌일 새로운 구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제가 하는 일이 각각 다르게 보일 수도 있지만 한가지로 통하지 않나 싶어요. 목회자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관심이 있고, 남자로서 가장 중요한 관심이 아버지의 역할이거든요. 어떻게 보면 남자는 아버지라는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을 극복하며 용기를 얻고, 운명에 이끌려 살기 보다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말할 수 없는 수고를 견디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저는 이 책의 인세 전액을 아버지가 있지만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가정,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 아니라 아파서 쓰러진 가장들이 있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일종의 ‘작은 아버지 펀드’를 만들려고 해요.”


길 잃은 40대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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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회는 급격한 변화를 거쳐 왔다. 세대가 바뀌고 시대가 달라지면서 중장년층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그들에게는 앞으로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를 알려주는 일종의 ‘견본’이 없기 때문이다. 장년층의 경우 장성한 자녀의 부양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고, 생명연장의 꿈이란 말은 마치 저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은퇴 이후 수십 년을 살아가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경제적인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가 특히 그러하다. 그런 장년을 보며 중년으로 진입한 40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그들 역시 선배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녀의 교육에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노후 준비는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생활에 있어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밑에서는 외국어 구사력은 물론, 다양한 자격증을 갖춘 이른바 고(高) 스펙의 30대들이 치고 올라오고 위에서는 돈과 힘을 가진 50대가 내리 누른다. 이의수 작가는 이러한 현상을 “편리함은 있으나 평안은 잃어버린 마흔”으로 설명했다.

질문

세상이 복잡해짐에 따라 40대가 감당해야 할 짐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 40대와의 차이점도 클 듯 한데요.

답변

예전 40대는 단순했어요. 농경사회에서 일하고 가족을 부양하며 먹고 쉬는 단순한 형태였죠. 편리함은 없었지만 그래도 평안함은 존재했거든요. 하지만 요즘에는 정 반대에요. 좀 더 좋은 집과 차,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서 너무나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 세대죠. 화려한 식탁을 보면 마치 자신을 내어 던져 일하고 돌아온 자들이 전리품을 나누는 느낌이 들어요. 예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이제는 특별한 이벤트가 됐죠. 옛날 40대는 길이 있었어요. 아버지처럼 살면 됐죠. 그러나 지금 40대는 길을 잃은 세대에요.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빠른 속도의 변화에 그 누구도 모델이라 제시할 만한 것이 없어졌죠. 산을 올라가야하는데 방법 자체가 사라진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현재의 40대는 불안과 두려움을 기본적으로 전제하고 살아가는 세대죠.

질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방식은 기존 아버지 세대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한데요.

답변

부모님 세대의 40대는 전쟁이라는 아픔이 있었기에 가족과 함께 일상의 안온함을 추구하려는 목표가 있었죠. 그런데 요즘 세대는 편리하고 부유한 것 같지만 실제로 마음과 생각은 빈곤함을 벗어나지 못했어요. 게다가 아버지로서 남자로서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있죠. 아이러니한 것은 지금 40~50대들이 부모에게 ‘너희들은 나처럼 살지 마라’란 이야기를 듣던 세대라는 거예요. 부모들이 농사지어서 공부시킨 세대죠. 그렇게 성장해서 도시에서 살고 있고요. 그런데 치열한 경쟁 사회를 거치면서 여전히 부모 세대와 같은 이야기를 자녀들에게 하고 있다는 거예요. 좀 더 배워야하고, 유학을 가야하고, 나처럼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야 한다는 식으로 말이죠. 그러면서 자신의 수입 대부분을 자녀를 위한 과외와 해외유학에 바치는 거고요. 가시고기와 같은 세대에요. 다 내어줘서 노후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세대…….

질문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의 교육을 아내 혹은 학원에 맡기는 경우도 요즘 40대에게는 흔한 상황인데요. 그로 인해 가정의 기능 상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가장이 취해야 할 바른 자세는 뭘까요.

답변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는 우리의 삶을 현실 그대로 들여다보자는 것이었어요. 과장이나 포장도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내가 어떻게 아파하는지, 뭘 고민하는지, 슬프게 생각하는 건 뭔지를 이야기하자는 거죠. 결국 현실을 힘들어하는 것은 자신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는 문제에요. 있는 그대로의 삶을 이해하고 그러면서 궤도를 수정해보자는 거죠. 나로호 역시 약간의 궤도차로 인해 엉뚱한 지점으로 가버린 셈이잖아요. 지금 여기서 조금만 궤도수정을 한다면 미래에는 우리가 꿈꾸는 궤도로 진입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면서 우리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보는 겁니다. 요즘 젊은 세대는 직장이나 가족보다 ‘나’를 먼저 생각해요. 반면 40대는 부모들에게 길들여 진 부분 때문에 자녀들에게 모든 것을 쏟아 부으면서도 한편으로 내가 즐겁고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도 가진 복잡한 감정의 세대인거죠.

질문

개인적인 행복에 대한 미련을 외면하면서도 놓지는 못하는 상황인가요.

답변

그렇죠. 잘나가는 샐러리맨도 그런 갈등을 하죠. 죽도록 일해서 성공했지만 하고 싶은 것은 다른 것이고, 그러나 아이들과 아내를 생각하면 그것은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고요. 분명 ‘나’는 존재하는데 인생의 의미와 즐거움은 언젠가부터 잊고 살아온 거예요. 그게 없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 40대가 되니까 다시 ‘나’의 욕구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면 스스로 감당이 안되죠. 이도저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정말 힘든 거예요.


여자도 남자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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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반쪽은 여자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40대의 남성들에게 가장 어려운 존재는 아내인경우가 적지 않다. 행복한 결혼 초 신혼의 시기도 지나고, 아이들 양육에 일상의 전부를 바치는 동안 부부사이에 대화는 줄어들고 급기야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의수 작가의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는 그러한 남성의 딜레마를 여성들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문

작가님의 위로는 남성들에게도 필요하지만 한편으로 여성들 역시 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40대 가장을 남편으로 두고 있는 아내들 말이죠.

답변

대부분의 부부가 살아가면서 서로에게 ‘힘들지 않냐’는 질문을 안해요. 남자들은 집에서 ‘다 괜찮다’고만 말하죠. 그런 상황에서 여성들은 남성의 화법에 감춰진 진짜 심정을 모르는 것이 당연하고요. ‘괜찮다’가 실은 ‘안 괜찮다’라는 거예요. 부부갈등이 생기는 이유는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데서 나오죠. 상대를 이해하려면 서로의 삶의 자리에서 그 사람의 입장으로 세상을 바라봐야해요. 아내가 그런 태도로 남편에게 다가간다면 아내의 마음 역시 남편에게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봐요. 또 하나 문제는 많은 부부가 차를 바꾸거나 집을 사기위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지만 정작 부부 자신들이 어떻게 앞으로의 생을 살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제가 3,000쌍의 부부를 만나면서 느낀 것은 친밀감이 없고 일상의 자잘한 대화를 나누지 않는다는 겁니다. ‘부부 공통의 꿈이 있나’는 참 중요한 질문이죠. 꿈이 없는 부부는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어요. 꿈이 있다면 무엇을 희생해야 할지 무엇을 내려놔야 할지가 더 쉬워집니다.

질문

한편으로 요즘 40세가 넘어서도 싱글로 사는 남성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능력에만 초점을 맞춘 여성들의 시각 때문이라고들 하는데요.

답변

옛날에는 관계 중심의 가족이라고 했다면 이제는 기능중심으로 가고 있어요. 관계를 처음 맺을 때도 기능중심으로 시작하는 거죠. 그런 잘못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존심이 아닌 자존감으로 살 필요가 있어요. 기능으로 시작한다면 자존심이 먼저 등장합니다. 관계의 시작이 자존심이라면 출발부터 잘못된 거예요. 능력만을 따지게 되는 이유도 그 때문이죠. 내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면 먼저 스스로를 자존감 있는 존재로 만드는 일이 선행돼야 합니다.


마흔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방법

마흔의 아픔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는 단순히 40대만의 고민은 아니다.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나이를 먹게 되고 누구나 40대를 직면하는 순간 역시 오게 마련이다. 이왕 닥칠 일이라면 미리 준비하는 것보다 좋은 것은 없다. 그러나 역시 모델이 없기에 막막하기만 하다.

질문

마흔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조언은 무엇일까요.

답변

‘인생을 너무 받고 살려고 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해 주고 싶어요. 차라리 있는 것을 잘 정비하는 리뉴얼이 필요하죠. 인생을 리뉴얼하면 올바른 매뉴얼이 나옵니다. 40대의 숲을 가꾸려고 나무를 모조리 뽑기 보다는 잘 다듬으면 자손 대대로 쓸 만한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지금의 40대가 잘못 살아왔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살아 온 것만으로도 격려하고 싶죠. 많이 아프고 고민됐을 거예요. 그럴수록 ‘내 인생의 챔피언은 나’라는 것을 생각해야 해요. 조병화 시인은 ‘결국 나의 천척은 나였다’고 했어요. 같은 조건과 환경에서 같은 과정을 거쳐 살았다면 비교를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나’는 세상에서 유일한 걸작이거든요. 우리 개개인은 누구도 비교의 대상이 되면 안 돼요. 내 스스로 최선을 다해 살아왔다면 내 인생은 실패하지 않았다는 거죠. 40대의 위기에 처했더라도 노력하고 있다면 실패한 것은 아니에요. 마흔은 오히려 더 많은 가능성과 기회를 갖고 있는 시기거든요. 불후의 명작을 남긴 거장들은 70~80세가 돼서야 그것을 이뤄낸 경우가 많아요.

질문

누구나 40대를 맞이하게 되지만 정작 젊은 세대들은 마치 ‘나는 절대 40대가 되지 않을 거야’하는 것처럼 아무런 준비가 없습니다. 그들에게 어떤 삶의 자세를 당부하고 싶으신지요.

답변

40대는 진짜 자신을 발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저 역시 40대가 되면서 ‘내가 누구인가,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까’를 고민했죠. 마흔 이후의 삶은 흔적이 너무 선명하게 남는 것이기도 했고, 자녀들에게 물려줘야 할 삶을 살아야 할 시점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절말 깊이 고민하다가 찾아낸 저의 답은 ‘70% 행복론’이에요. 어느 날 아침에 산을 오르면서 문득 ‘아침에 내가 뭐하는 걸까. 이렇게 힘들게 산을 오르고 내려와야 하나’하는 생각을 했어요. 굳이 정상까지 가야 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러다 산의 7부 능선쯤에 있는 전망 좋은 바위에 앉아 심호흡을 했어요. 그런데 산내음이 느껴지면서 너무 좋더군요. 게다가 내가 살고 있는 동네가 정상과 다름없이 훤히 보이고요. 그때 깨달았죠. 불안해 할 이유도 조급해 할 이유도 없었어요. 내 인생의 고지를 꼭대기로 설정할 필요가 없던 거죠. 나머지 30%는 여유로 남겨놔도 괜찮아요. 굳이 가파른 곳에서 내려와야 할 운명을 만들 필요는 없잖아요. 마흔을 앞둔 세대에게 ‘70% 행복론을 가져봐라, 나머지 30%는 인생을 살아보면 변경 될 수 있다’고 얘기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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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마지막 말로 ‘70% 행복론’과 더불어 ‘행복연금을 들어라’고 이야기했다. 일상 속에서 가족들의 마음과 생각에 작은 행복을 채워넣으라는 말이다. 그렇게 ‘행복연금’을 채워넣다보면 삶 속에 크고작은 위기가 닥쳤을 때 가족이 가장 큰 위로가 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결국 40대의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가족이며 사랑이다. 참 당연한 해법이지만, 정작 많은 40대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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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 이의수 저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고난의 강을 건너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이 땅의 마흔들이 겪는 애환과 아픔, 슬픔과 격동, 회한과 아쉬움을 15개의 스토리와 메시지로 구성한 책이다. 오늘의 40대는 이미 장년의 시기에 접어든 한국경제의 현실과 만나면서, 저축을 해도 돈이 모이지 않고, 언제 직장에서 물러날지 알 수 없으며, 치솟는 물가, 감당하기 어려운 자녀교육비, 각종 스트레스와 질병, 노예의 꿈(하우스푸어)으로 바뀌어버린 내집 마련의 꿈… 그 밖에 빨라진 은퇴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미래에 대한 불안, 부모와 자녀 사이에서 부양의 의무만 남은 현실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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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정호

최선을 다해서 행복해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언제나 꿈꾸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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