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 아픈 청춘과 여전히 청춘인 중년에게

『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얼핏 결이 달라 보이는 이 다양한 이야기에는 공통적으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자리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 책에는 세상사에 관심을 두고 자기 내면을 성찰하며 살아가는 이 시대의 누구와도 소통할 수 있는 힘이 담겨 있다. (2021.05.07)


『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는 평생 언론계에서 뾰족하게 세상을 바라봤던 사람이 아재의 나이에 한 남자이자,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가장이자, 선량한 시민으로 돌아와 세상과 유려하게 수작하는 감성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비로소 온전하게 자기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앞을 머뭇거리고, 옆을 두리번거리고, 뒤를 기웃거리며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결국 자신의 천적은 자기였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글은 내면의 끊임없는 기척이자 얼룩이자 곡비이자 숨비소리라고 표현했다. 그가 스스럼없이 내뱉은 독백은 희로애락을 견디며 살아온 이 시대 중년의 보편적 정서와 성찰이 담긴 연대의 손짓이기도 하다.



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
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
한기봉 저
디오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

<한기봉> 저14,400원(10% + 5%)

언론인 출신 저자의 첫 감성 에세이 『바람이 내 등을 떠미네』는 평생 언론계에서 뾰족하게 세상을 바라봤던 사람이 아재의 나이에 한 남자이자, 남편이자, 아버지이자, 가장이자, 선량한 시민으로 돌아와 세상과 유려하게 수작하는 감성 에세이집이다. 저자는 비로소 온전하게 자기 이야기를 풀어 놓는다. 앞을 머뭇거리..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