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지금은 없는 시민] 끝내 냉소하지 않고, 마침내 변화를 만들 사람들에게

『지금은 없는 시민』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90년생이 왔다 86세대 이후, 지금 이곳의 사회비평과 함께 ‘오세훈’은 싫지만, ‘박영선’도 별로인 젊은 세대 앞에 도착한 새로운 감수성의 사회비평 (2021.05.24)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 ‘이남자’(20대 남성)와 더불어 자주 호명되는 집단이 있다. 오세훈과 박영선을 모두 거부하고 15.1%가 소수정당?무소속을 찍은 ‘이여자’(20대 여성)다. 이 숫자는 다른 연령·성별에서 소수정당?무소속 후보에 투표한 비율(0.4~5.7%)에 비하면 단연 높은 수치로, 거대 여야 밖에서 대안을 찾는 젊은 세대의 존재를 분명하게 보여준다. 하지만 이런 젊은 세대의 목소리는 스스로 발화되지 못한 채 윗세대에 의해 ‘인용’되고 ‘해석’되기 일쑤다.
1990년생인 강남규 작가가 쓴 이 책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새로운 대안을 찾으려는 젊은 세대의 목소리다. 저자는 국민의힘을 “불평등한 현실의 역사적 가해자”, 더불어민주당을 ‘대의나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조직 보위만을 위해 정치를 하는 집단’으로 규정하고, 이런 거대 양당의 ‘원만한 합의’ 속에서 나머지 정치집단과 시민의 이익이 ‘양보’되고 있다고 비판한다.



지금은 없는 시민
지금은 없는 시민
강남규 저
한겨레출판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지금은 없는 시민

<강남규> 저 13,500원(10% + 5%)

90년생이 왔다 86세대 이후, 지금 이곳의 사회비평과 함께 ‘오세훈’은 싫지만, ‘박영선’도 별로인 젊은 세대 앞에 도착한 새로운 감수성의 사회비평 “어둠의 공론장에 샛별처럼 등장한 젊은 지식인. 그의 단아하고 뜨거운 글에서 다시 희망을 읽는다.” -김누리 중앙대학교 교수, 작가 ..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