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햇살은 물에 들기 전 무릎을 꿇는다] 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담긴 첫 시집

『햇살은 물에 들기 전 무릎을 꿇는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2020년 「숲의 잠상」으로 “자신만의 어법으로 어머니 대지의 숭고한 슬픔을 처연하게 노래하고 있다. ‘나뭇가지가 흔들릴 때 뿌리의 표정’까지도 살펴보는 화자의 시선이 믿음직했다.”는 평을 받으며 직지신인문학상을 수상해 등단한 김정숙 시인의 첫 시집이다. (2021.06.23)


이번 시집에 수록된 작품은 모두 87편으로 수십 년 세월 동안 쓰인 수많은 시들 중 엄선한 뒤 저마다의 색깔에 맞춰 구성되었다. 여성으로서의 삶이 묻어나는 시들을 볼 수 있는 ‘1부. 단단한 어둠을 날마다 긁었다’, 어린 시절과 부모에 대한 기억을 담아낸 ‘2부. 햇볕바라기하며 발돋움하던 시절’, 자연을 소재로 한 시들을 모은 ‘3부. 나무의 발등 아래 내 마음도 한 줌’, 자연 넘어 사람과 세상으로 시선이 향한 ‘4부. 내가 한낮일 때 당신은 저녁이었지요’, 마지막 ‘5부. 얼룩도 시가 될까요, 물었다’에서는 시인으로서의 마음이 고스란히 새겨져 있다.



햇살은 물에 들기 전 무릎을 꿇는다
햇살은 물에 들기 전 무릎을 꿇는다
김정숙 저
책나물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

햇살은 물에 들기 전 무릎을 꿇는다

<김정숙> 저11,700원(10% + 5%)

편집자 딸이 만든 엄마의 첫 책! “엄마, 아줌마, 혹은 이름 없는 여성… 이제는 ‘시인’이라는 호칭을 스스로의 이름 앞에 붙여보는 한 사람의 삶이 오롯이 담긴 첫 시집.” 2020년 「숲의 잠상」으로 “자신만의 어법으로 어머니 대지의 숭고한 슬픔을 처연하게 노래하고 있다. ‘나뭇가지가 흔들릴 때 뿌..

  • 카트
  • 리스트
  • 바로구매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