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퍼스널 브랜딩 특집] 퍼스널 브랜딩, 이렇게 시작하자

『월간 채널예스』 2021년 9월호

  • 페이스북
  • 트위터
  • 복사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분야를 연관 지어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 브랜딩" -김하나 <퍼블리> (2021.09.13)


“다른 사람들이 내 이름을 들었을 때 어떤 분야를 연관 지어 생각하게끔 만드는 것이 바로 자기 브랜딩입니다. 나에게 일을 주는 클라이언트, 내가 한 일을 보여줄 소비자들…. 그런 타깃들의 머릿속에 나의 연관 검색어를 심어주는 작업이죠. ‘그 사람 그거 하나는 잘하지’ 하는 걸 각인시키는 거예요.” 

- 김하나, ‘여자 둘이 일하고 있습니다’, <퍼블리>



START. 

"What Am I?"



Step1. Object 

어떤 이유와 목적으로 나(Object)를 브랜딩하고 싶은지 생각해봅니다.


Step2. Subject 

5가지 카테고리별 질문에 답을 채워가며 ‘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Subject)들을 자유롭게 확산하고 정리해봅니다.



Step3. Main Subject

나를 가장 잘 나타내는 Main Subject 세 개를 모아봅니다.


Step4. Collection

각 Main Subject를 표현할 수 있는 사진, 글, 사람 등을 수집합니다. 재료를 합쳐보고 분해해보며 표현하고 싶은 나를 입체적으로 구성해봅니다. 


Step5. Definition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채널을 선택해 구체적인 콘텐츠를 기획하고 프로필을 써보며 나를 정의해봅니다. 

- 모빌스 그룹, ‘NU-BRANDING KIT: BASIC’



Searching for the Name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저 | 웨일북

“브랜드에 관심 가져줬으면 하는 이들이 나의 자소서를 읽게 하려면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은 필수. ‘브랜드 마케터 김키미입니다’ 정도의 제목은 어쩐지 밋밋하다. … 김규림은 ‘문구인’이라는 한 단어로 브랜드 정체성을 확실히 전한다. 김하나는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사람’이라고 긴 세월 쌓은 브랜드 스토리를 간략하게 전달한다. 가타부타 다른 설명이 없어도 다음 장을 읽고 싶어지는 자소서 제목이다. … 스스로 정한 직업 말은 세상의 기준대로 규정하지 않은 고유한 정체성이다. 내가 가진 여러 개의 자아 중 하나다. 나를 변화시키는 방향 설정이다.” (176쪽)  


How to Make My Contents


 『기록의 쓸모』

이승희 저 | 북스톤

“모두에게 나를 인식시킬 수 있는 시대는 끝났다. 그저 나와 핏이 맞는 사람들에게 메시지가 닿으면 되는 것이다. 알고 보면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들 역시 상당히 대중적이다. 다만 브랜드 철학이나 메시지가 전하는 자기다움이 확고하기에 ‘소수만 알고 싶은 브랜드’로 생명력 있게 움직이는 것이다. 내가 고민해야 할 지점은 ‘대중적으로 타깃팅할 것인가, 마니아적으로 할 것인가’가 아니었다. 결국 어떤 메시지를 뾰족하게 전달할 것인가의 문제였다.” (96쪽)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김키미 저
웨일북
기록의 쓸모
기록의 쓸모
이승희 저
북스톤



추천기사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이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 SNS 버튼을 눌러 추천해주세요.

독자 리뷰

(0개)

  • 독자 의견 이벤트

채널예스 독자 리뷰 혜택 안내

닫기

부분 인원 혜택 (YES포인트)
댓글왕 1 30,000원
우수 댓글상 11 10,000원
노력상 12 5,000원
 등록
더보기

글 | 정다운, 문일완

오늘의 책

장재현 감독의 K-오컬트

2015년 〈검은 사제들〉, 2019년 〈사바하〉, 2024년 〈파묘〉를 통해 K-오컬트 세계관을 구축해온 장재현 감독의 각본집. 장재현 오컬트의 시작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보여준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오리지날 각본은 영화를 문자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독자를 오컬트 세계로 초대한다.

위기의 한국에 던지는 최재천의 일갈

출산율 꼴찌 대한민국, 우리사회는 재생산을 포기했다.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원인은 갈등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지성인 최재천 교수는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을 펴냈다. 갈등을 해결할 두 글자로 숙론을 제안한다. 잠시 다툼을 멈추고 함께 앉아 대화를 시작해보자.

어렵지 않아요, 함께 해요 채식 테이블!

비건 인플루언서 정고메의 첫 번째 레시피 책. 한식부터 중식,일식,양식,디저트까지 개성 있는 101가지 비건 레시피와 현실적인 4주 채식 식단 가이드등을 소개했다. 건강 뿐 아니라 맛까지 보장된 비건 메뉴들은 처음 채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할 말, 제대로 합시다.

할 말을 하면서도 호감을 얻는 사람이 있다. 일과 관계, 어른으로서의 성장을 다뤄온 작가 정문정은 이번 책에서 자기표현을 위한 의사소통 기술을 전한다. 편안함이 기본이 되어야 하는 대화법, 말과 글을 더 나은 곳으로 이끄는 방식을 상세히 담아낸 실전 가이드를 만나보자.


문화지원프로젝트
PYCHYESWEB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