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깊은 곳에 있는 산장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각자 평범하다면 평범한,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들로 산장을 찾는다. 이들이 산장에서 만나고자 했던 한 여자와 그 여자가 남기고 간 노트를 통해 서로 얽히고 얽힌 관계를 직시하게 되면서 사건의 전말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소설가의 신작. 2003년 대전 ‘돈키호테 비디오 가게’에서 중학생 시절을 보냈던 아이들. 15년이 흐른 뒤, 어른이 되어 각자의 사정으로 비디오 가게를 찾는다. 이룰 수 없는 꿈을 향해 모험을 행했던 돈키호테 아저씨를 찾으면서, 우정과 꿈을 되찾게 되는 힐링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