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옥상 “세상을 바로 알기 위한 독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책이라면 닥치지 않고 읽는 편입니다.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8.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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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었던 시기는 대학원 논문을 쓸 때입니다. 독서가 중요한 이유는 경험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이죠. 결국 세상을 바로 알고 제대로 살자는 것이 인생인 만큼, 책을 통하지 않고는 제한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책이라면 닥치지 않고 읽는 편입니다. 세상을 꿰뚫어보는 데 도움이 되는 인식의 전환, 감성의 전환, 주체적인 자각과 행동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작업하고자 합니다. 역사적 자리가 없는 작품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사의 추천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저/백낙청, 염무웅, 반성완 역 | 창비

미술이란 울타리를 벗어나게 해주었다. 예술의 사회사적 의미를 깨닫게 해준 책.

 

 

 

 

 

 

서양미술사
에른스트 H. 곰브리치 저 | 예경

이야기로 풀어 쓴 미술사. 미술사의 지평이 넓혀줬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저/김연경 역 | 민음사

인간 내면을 들여다보는 소설적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안겨준 최초의 소설.

 

 

 

 

 

 

 

 

 

 

만인보
고은 저 | 창비

인간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이렇게도 그릴 수 있는가. 우리 문학의 금자탑이다!


 

 

 

 

 

 

전환시대의 논리
리영희 저 | 창비

한쪽 눈으로만 보았던 반공이데올로기의 실체와 박정희 정권의 속내를 속속들이 알게 되었다. 드디어 해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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