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양형 이유] 법을 대하는 법관의 태도
세상이 평온하고 빛날수록 법정은 참혹해진다.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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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 방송 및 기사에 꾸준히 인용되는 판결문을 쓴 박주영 판사의 첫 책 『어떤 양형 이유』 개정판. 판결문이라는 콘셉트에 맞는 새로운 표지를 입혔고, 2019년 출간 이후 바뀐 법적 용어와 통계 자료 등을 반영했다. 『어떤 양형 이유』에는 "폭력이 난무하는 곳보다 더한 공적 영역은 없다", "타인의 몸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 타인뿐이다", "우주상에 사람의 생명보다 귀중한 것은 있을 수 없다" 등 세상을 울린 실제 판결문에 실린 양형 이유와 법과 사회를 바라보는 박주영 판사의 따뜻한 시선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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