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프로젝트> 9월 28일 대규모 야외상영회
개봉 전부터 상영금지 가처분 소송, 그리고 개봉 이틀 만에 상영중단이란 사상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영화 <천안함 ><천안함 프로젝트>가 9월 28일(토) 저녁 8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야외영화상영회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청계광장 상영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펀딩21(www.funding21.com) 사이트에서 소셜펀딩이 오픈되어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글 : 채널예스
201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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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가 오는 9월 28일(토) 저녁 8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야외상영회를 결정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개봉 이틀 째인 9월 6일, 갑작스러운 상영 중단 사태 이후, 전국적으로 4개의 예술독립극장에서 상영을 시작, 현재 14개의 예술극장에서 상영되고 있으며 IPTV와 온라인 VOD 다운로드 서비스를 오픈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광장 상영 요청이 끊임없이 이어져 오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는 “<천안함 프로젝트> 서울광장에서 대규모 유료 공개 시사회를 하는 건 어떨까요”(@mylittlesky), “서울시청 광장에서 유료상영 해주십시오. 촛불집회가 끝난 후 바로 상영되면 좋겠습니다!”(@coconana0221), “서울광장에서 수 만명이 함께 참여하는 유료 공개상영회를 추진하심이!”(@seojuho), “다큐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광장에서 상영합시다!”(@actormoon) 등 지속적인 요청이 쇄도했다. 이러한 요청에 힘입어 문화다양성포럼,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한국영화를사랑하는의원모임 등 각계 단체와 영화인 단체가 모여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사태 영화인대책위원회’를 구성, 마침내 9월 28일(토) 상영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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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일 야외 상영을 위해 필요한 각종 장비와 조명기기 등 대여비만 해도 2,0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든다. 여기에 <천안함 프로젝트>는 다양성 영화로 분류된 저예산독립다큐멘터리로 대규모 야외 상영을 진행할 경우, 여러모로 큰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때문에 지난해 7월, 개봉지원 소셜펀딩을 진행했던 펀딩21을 통해 다시 한번 상영회 기금 마련 펀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천안함 프로젝트> 광장 상영을 지지하는 관객들은 5,000원과 10,000원으로 후원가능하며 28일 상영에는 영화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제작사와 대책위원회는 이번 사건이 비단 <천안함 프로젝트>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과감히 상영을 결정했다. 이 사건은 <천안함 프로젝트>를 관객으로부터 떼어 놓으려는 막강한 세력과 ‘표현의 자유’를 외치는 문화예술계와의 싸움이다. 또한 이러한 전대미문의 상영중단사태가 또다시 수긍하고 잊힌다면 경직된 사회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며 영화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계 전반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공개 상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주말 진행될 상영회는 <천안함 프로젝트>가 보고 싶은, 그리고 함께 소통하고 싶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백승우 감독도 참석하여 힘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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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
1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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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1

경직된 사회 분위기는 지속 걱정되네요. 무엇을 위해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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