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코의 미학] 예술, 권력, 주체를 꿰어내는
코에게 ‘실존의 미학’이 함축하는 것은 자기의 삶을 미적으로 세련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07.12
작게
크게

9788965642169_f1.jpg

 

9788965642169_t1.jpg

 

9788965642169_t2.jpg

 

9788965642169_t3.jpg

 

9788965642169_t4.jpg

 

9788965642169_t5.jpg

 

9788965642169_t6.jpg

 

9788965642169_t7.jpg

 

9788965642169_t8.jpg

 

9788965642169_t9.jpg

 

9788965642169_t10.jpg

 

 

 

 

 

 

『푸코의 미학: 삶과 예술 사이에서』 는 푸코가 말년에 제창한 ‘실존의 미학’을 화두로 삼아 푸코의 사유 전체를 미학의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다시 파악한다. 최근 학계에서 푸코의 생명정치나 통치성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푸코의 예술론은 초기의 관심사에 불과한 것으로 간주되곤 했다. 그러나 이 책은 1960년대의 문학론?회화론에 푸코의 평생 동안의 작업을 관통하는 사유의 기반이 있음을 간파하고, 이것이 후기의 주체론 및 윤리학에서 어떻게 ‘실존의 미학’ 혹은 ‘삶의 작품화’라는 중심적 개념으로 계승?발전되는지를 읽어낸다.

 

푸코에게 ‘실존의 미학’이 함축하는 것은 자기의 삶을 미적으로 세련되게 만드는 것이 아니다.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자기계발에 힘쓰는 것이나 자기를 무조건적으로 긍정하는 것은 푸코의 생각과 거리가 멀다. 실존의 미학은 창조적으로 형성되고 변형될 수 있는 존재로서의 자기와 어떻게 관계 맺을 것인가라는 실천의 문제이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권력론의 한계에 부딪혔던 푸코가 주체(자기)의 윤리학으로 퇴행했다는 해석도 분분했다. 하지만 이 책은 푸코의 말년의 작업을 개인의 윤리에 고착된 것이 아니라 예술과 삶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으로 해석할 때 푸코를 이해하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보여준다.


 

 

푸코의 미학: 삶과 예술 사이에서다케다 히로나리 저/김상운 역 | 현실문화연구(현문서가)
푸코의 말년의 작업을 개인의 윤리에 고착된 것이 아니라 예술과 삶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으로 해석할 때 푸코를 이해하는 새로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보여준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푸코의 미학 #실존의 미학 #푸코 #예술
0의 댓글
Writer Avatar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