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역무원 모리스] 기차역에서 분실물 찾는 일을 돕는 생쥐
언뜻 보기에 작고 하찮아 보이는 생쥐에게도 놀랍도록 풍성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것을 디테일한 글과 그림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18.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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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도착하는 승객들로 가득한 기차역에서 분실물 찾는 일을 돕는 생쥐 모리스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동물이 등장하는 수많은 이야기들 가운데에서도 이 그림책이 빛나는 이유는 모리스가 밤마다 불이 꺼진 기차역을 돌아다니며 모으러 다니는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타인의 것'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우리는 늘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살아 갑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손에 꼽을 정도로 작지요. 밤사이 거리가 깨끗하게 청소돼 있고, 고장 난 신호등이 수리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택배 상자를 집 앞까지 가져다주고, 또 누군가는 발전소가 잘 돌아가도록 기계를 정비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멀고도 가까운 도움을 받으며 살아갑니다.

 

이 이야기는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알아채기 힘든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모리스와 같은 존재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응원하는 그림책입니다. 작가는 이런 존재에 대해 힘주어 말하는 대신, 그저 모리스의 세상을 깊고 넓게 보여 주는 것만으로 충분히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기에 작고 하찮아 보이는 생쥐에게도 놀랍도록 풍성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는 것을 디테일한 글과 그림으로 느끼게 해줍니다.

 


 

 

꼬마 역무원 모리스메그 맥라렌 글그림/홍연미 역 | 웅진주니어
동물이 등장하는 수많은 이야기들 가운데에서도 이 그림책이 빛나는 이유는 모리스가 밤마다 불이 꺼진 기차역을 돌아다니며 모으러 다니는 것이 '내 것'이 아니라 '타인의 것'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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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세계 그림책 #역무원 #어린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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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