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키언니 “2030세대의 재테크는 이것부터”
한 번에 과하게 지출을 감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내려가듯이 단계적으로 감소해야만 절약요요가 오지 않는 현명한 절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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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꿀팁과 투자 노하우가 가득한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의 돈 계획』이 출간됐다. 파이어족이란 조기 은퇴를 목표로 극단적으로 절약하며 경제적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이들을 가리키는 용어다. 실제로 퇴직연령이 평균수명에 비해 너무 낮다 보니 노후를 위해 수입의 70~80%를 저축하는 파이어족이 최근 빠르게 늘고 있다. 법정 정년은 만 60세 이상이지만 공기업, 사기업 할 것 없이 60세 전에 정년퇴직을 하는 경우가 많고, 심지어 55세 전후에 권고사직을 당하는 경우도 흔하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곧바로 취직에 성공해도 약 30~35년 정도 후에는 실직을 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극단적인 절약은 작심삼일이 되기 쉽고, 절약을 열심히 하긴 하는데 돈이 잘 모이지 않는 경우도 많다.

재테크 전문 강사이자 크리에이터인 저자는 지나치게 절약하려 하거나, 절약은 하지 않고 수입을 늘리는 데만 신경 쓰는 것을 ‘실패한 재테크’라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돈은 어떻게 모을 수 있을까? 돈을 효율적으로 모으고 굴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절약을 하고, 저축률을 높이고, 투자를 통해 수입 증대를 노려야 한다. 줄줄이 새 나가는 돈을 아무리 막아도 돈이 잘 모이지 않는다면, 종잣돈 0원에서 시작해 10년 만에 20억 원을 만든 저자의 재테크 정수가 담긴 이 책을 펼쳐보자. 당신에게 꼭 맞는 절약 노하우와 재테크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반갑습니다. 독자분들께 작가님의 간단한 소개와,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의 돈 계획』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재테크 전문 강사이자 크리에이터인 밍키언니입니다. 저는 20세 때 집이 어려워지면서 돈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돈을 아끼고 모으는 데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 과정에서 좀 더 효율적으로 종잣돈을 모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터득한 노하우를 담아 집필한 책이 바로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의 돈 계획』입니다.

‘파이어족’과 ‘돈 계획’이라는 키워드가 참 흥미롭습니다.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2019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 은퇴 나이는 57세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평균수명은 83세이며, 과학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100세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즉 은퇴 이후 30~40년가량은 무소득으로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조기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이 아니더라도 결국은 파이어족처럼 좋든 싫든 이른 나이에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은퇴 이후 돈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서는 돈을 모아야 하는데요. 이 책은 무작정 돈을 모으기보다는 ‘돈 계획’을 세우면 훨씬 빠르고 쉽게 돈을 모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절약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는데요. 절약요요가 오지 않는 ‘현명한 절약’이란 무엇인가요?

지출을 줄여 저축을 더 많이 하기 위해 갑자기 과하게 지출을 줄이면 절약요요가 옵니다. 절약요요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가 어떤 지출이 많은지를 파악해야 하고, 특정한 지출이 왜 발생하는지 파악해야 합니다. 이렇게 지출이 왜 일어나고 얼마나 나가는지 파악하면 지출구멍을 줄일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항목의 지출을 줄이기보다는 내가 가장 많이 지출하는 지출구멍 1~3순위를 파악해 1위부터 줄여나가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한 번에 과하게 지출을 감소를 하는 것이 아니라 계단을 내려가듯이 단계적으로 감소해야만 절약요요가 오지 않는 현명한 절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니 줄줄이 새 나가는 지출구멍을 막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지출구멍을 막아 생긴 여윳돈은 어떻게 활용하는 게 좋을까요?

지출 감소로 생긴 여윳돈은 따로 모아둔 비상금이 없다면 비상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상금은 내가 갑작스럽게 일을 하지 못했을 때를 대비해 3~6개월 치의 급여 정도가 적당합니다. 비상금은 언제 어떻게 쓸지 모르는 말 그대로 비상금이기 때문에 어디에 묶어 놓기보다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파킹통장이나 CMA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의 목차를 보니 돈을 모으고, 굴리는 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이 엿보입니다. 책에 어떤 노하우가 담겨 있을까요?

항상 기초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모으고 굴리는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재테크 개념과 방법을 책에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조기 은퇴를 목표로 0원부터 시작해 10여 년 만에 20억 원을 모을 수 있었던 비법은 무엇인가요?

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 수입의 80% 이상을 저축했고, 항상 제가 버는 수입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냥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돈 계획을 짜고 효율적으로 저축하는 습관을 들이자 남들과 비슷하게 쓸 것은 쓰면서 훨씬 더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경제 공부, 투자 공부도 병행했고 이렇게 모은 종잣돈을 적극적으로 투자에 활용했습니다.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은 매우 고됩니다. 저축에는 절약이 필수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을 참아야 하는 인내의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그래서 이 인내의 시간, 즉 종잣돈을 형성하는 시간을 빠르게 압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MZ세대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체계적인 돈 계획을 하루라도 빨리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빨리 목표를 설정하고 시작할수록 시간의 힘이 붙어 돈은 점점 더 빨리 모아지고, 또 모아진 돈은 점점 더 빨리 불어나게 됩니다. 돈과 재테크에 대해 고민만 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의 돈 계획』을 통해 체계적인 돈 계획을 세우시길 바랍니다. 



*밍키언니

현재 재테크 전문 강사,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이다. 사회초년생 시절, 조기 은퇴를 목표로 월급의 80% 이상을 저축했고 1억 원을 모으기까지 약 4년 반이 걸렸다. 여기서 다시 1억 원을 모으는 데 2년 반이 걸렸고, 이 종잣돈 2억 원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해 3년 만에 10억 원을 만들었다. 이후 10억 원이 20억 원이 되기까지는 채 2년이 걸리지 않았다. 현재는 자신처럼 조기 은퇴를 꿈꾸는 파이어족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관련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약 74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월급쟁이 재테크 연구 카페’에서 ‘종잣돈 빠르게 모으는 법’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돈 굴리기’ 前 강사로 활동했으며, 한국경제TV 와우넷에서 앱테크 강연을 하고 있다. 재테크 초보자를 대상으로 유튜브 ‘돈요정 밍키언니’ 채널과 돈돈모(돈 걱정 돈 워리 모임)를 운영 중이다. 저서로는 『90년생 재테크!』(공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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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