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지 않고 일러스트로 익히는 최소한의 인문지식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헤겔, 니체...철학자들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들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자신 없는 사람들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지적 처방전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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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않고 일러스트로 익히는 최소한의 인문지식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이된 간편 인문학. 이 책은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철학사의 주요 명장면을 600여 컷의 일러스트로 배울 수 있는 인문 교양서다. 신의 존재에서부터 국가, 정의, 윤리, 행복, 자유 등 인생의 본질을 아우르는 철학자들의 성찰과 사유 경로를 귀여운 일러스트와 대사로 표현하여 늘 어렵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던 철학 개념과 사상을 한눈에 보고 단숨에 읽을 수 있게 풀이했다. 이 책만 있어도 웬만한 철학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평생 써먹는 실용 인문학이다.

 

특히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87인의 철학자와 187개의 사상을 용어 중심으로 간결하게 압축했다. 탈레스로부터 시작된 서양철학이 어떤 변화를 거쳐 현대의 포스트모던, 멀티튜드, 윤리 문제에까지 이르렀는지 철학사의 큰 줄기를 콕콕 집어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헤겔, 니체 등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름은 익숙하지만, 그들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면 자신 없는 사람들을 위한 지적 처방전이자 철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한 가장 유쾌한 입문서다.

 

 

21세기 교양인을 위한 서양철학 로드맵
여전히 어려운 철학,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까?

 

대한민국 인문학 열풍은 여전히 거세게 진행 중이다. 창의적 사고와 글로벌 인재를 요구하는 사회적 수요 추세에 맞춰 대학에서 시작된 인문 융합 교육이 어느덧 전 국민이 인문학을 읽는 교양 수준에 이르렀다. 인문학의 중심에 서 있는 철학은 그중 가장 뜨거운 감자다.

 

철학 관련 인문 서적을 찾는 직장인이 눈에 띄게 늘고 있지만, 아리송한 용어와 추상적인 설명 때문에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다. 익숙한 철학자나 용어는 많지만 누군가에게 설명하기란 쉽지 않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공부는 암기’라는 공식에 얽매여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몸에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을 곁에 두면 철학이 필요한 순간 언제라도 도움을 줄 것이다.

 

 

서양철학을 대표하는 87인의 철학자와 187개의 철학사상 망라,
귀여운 일러스트와 대사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한다!

 

이해 없이 외우기에는 철학은 너무 어렵고 복잡하다. 『일러스트 철학사전』은 가장 쉽고 편안하게 철학을 이해하는 철학 입문서이자 철학 용어 사전이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온 철학사 흐름과 중요 개념을 외우지 않아도 그림을 통해 쉽게 연상할 수 있다.

 

이 책의 장점은 3천 년에 이르는 거대한 서양철학사를 600여 컷의 일러스트와 대사로 풀이해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것이다. 철학의 가장 중요한 명장면을 간결한 설명과 일러스트로 구현하여 재미를 높이고, 철학자들의 핵심 가치와 용어를 비교하여 철학사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어렵다는 기존 철학서들의 한계를 보완하면서 동시에 단순한 요약이 아닌 사상의 흐름과 핵심 개념, 관련 용어와 문헌, 반대 사상까지 철학사 전체를 명료한 해석으로 알기 쉽게 정리했다.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위대한 철학자와 그들의 이론을 소개하며, 고뇌에서 시작된 철학의 본질은 무엇인지, 시대마다 어떻게 해석하고 새롭게 정의해왔는지, 철학이라는 학문이 문화, 예술, 윤리, 과학 등 사회 전반에 어떤 영향을 주고 발전해왔는지를 통섭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철학적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이 한 권이면 철학의 90%를 설명할 수 있다.

 

 

한 권으로 끝내는 서양철학 개념ㆍ사상 가이드북
하이퍼링크와 색인을 통해 관련 용어를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고대, 중세, 근세, 근대, 현대, 총 5개의 장으로 서양철학을 분류하고, 각 장마다 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과 철학자를 1~2페이지로 구성하여 읽는 데 긴 시간이 들지 않는다. 본문에 나타나는 철학 용어마다 하이퍼링크를 달아 읽다가 막히는 부분이 생기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하여 손쉽게 뜻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모든 용어를 색인으로 분류해 연대와 상관없이 관심 있는 사상이나 철학자를 먼저 찾아볼 수 있게 구성하여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다.

 

철학에 입문하는 사람이나 어느 정도 기본은 있지만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없는 사람에게 철학사전으로, 또 철학 입문 가이드북으로 삼아 언제든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게 만든 책이다. 듣기만 해도 울렁거리던 철학 이론과 용어들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면서 회의나 미팅 시, 친목 모임 등에서 한층 대화의 질을 풍족하게 만들 것이다.

 

한동안 철학은 별난 사상가의 고루한 학문으로 취급되어 어렵고 접촉하기 힘든 존재였지만, 시대적 배경이 다를 뿐 인간의 삶에 근간이 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 시대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교양으로 자리 잡았다. 철학을 통해 삶의 본질을 알고 지혜를 얻고자 하는 우리의 지적 욕망도 수 세기 동안 존재했던 철학자들의 성찰 사유와 다르지 않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살며 정답이 없는 새로운 양상의 문제들과 마주한다. 그런 순간 철학자들처럼 질문하고 의심하고 탐색하며 결론(답)을 만들어내는 철학적 지식과 사고가 필요하다. 이 책은 수많은 이념과 가치들이 혼재된 현실 속에서 삶의 본질을 이해하고 중심을 잡기 위한 새로운 지표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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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철학사전다나카 마사토 저/이소담 역 | 21세기북스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87인의 철학자와 187개의 사상을 용어 중심으로 간결하게 압축했다. 탈레스로부터 시작된 서양철학이 어떤 변화를 거쳐 현대의 포스트모던, 멀티튜드, 윤리 문제에까지 이르렀는지 철학사의 큰 줄기를 콕콕 집어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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