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석태 저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전공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7년간 종로 외국어학원에서 초보자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자신만의 영어 노하우를 개발했으며, 이후 1988년 KBS FM Radio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했다. MBC Radio, CBS Radio를 거쳐서 1990년 SBS TV 아침 생활영어 진행자로 발탁되어 방송영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영어교재 개발에 집중하면서 같은 해 ELC Contents라는 출판사겸 콘텐츠 개발 전문회사를 설립하여 대표로 재직하며, 현재 ELC Contents의 영어교재 출판 상표(imprint)인 OST English를 통해 책을 출간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 문장으로 통하는 영어』 , 『영어회화 Big빅표현 1,500 소설편』 , 『영어회화 Big빅표현 1,500 드라마편』 , 『영어회화 Big빅표현 1,500 영화편』 (근간) ,『하루 10분 영어 필사 긍정의 한 줄』 , 『영어회화 필수 단어 무작정 따라하기』 , 『영어회화 끝장패턴』 , 『리딩쇼킹』 ,『오석태의 영어회화 끝장레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자막없이 보기』 , 『오석태 4주 영어특강』 , 『오석태의 말하는 영어』, 『영어회화 무작정 따라 하기』 , 『영어회화 4주 만에 끝내기』 ,『Why Grammar』, 『독해 내 맘대로 돼라』 ,『영어회화 내 맘대로 돼라』 ,『오석태의 일석삼조 영어회화』 , 『말하기가 잘 되는 영문법』, 『듣기가 잘 되는 영문법』, 『회화가 잘 되는 영문법』, 『나는 이미 영어회화를 잘하고 있었다』, 『오석태의 생각대로 표현영어』 등이 있고, 초 중생을 위한 『American Textbook Reading Series』, 『NEAT Speaking Pattern Series』 등을 개발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어 강사로 잘 알려져 있으시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본인을 좀 소개해주세요.
영어강사는 아니죠. 영어 강사라면 지금 현재 어딘가에서 영어를 강의하고 있어야 하는데 저는 현재 책만 집필하고 있는 영어학습서 전문 저술가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오랫동안 강의도 했었지요. 학원에서 출발했습니다. 성인을 위한 학원이었죠. 영어 회화를 주로 강의했습니다. 7년동안 강의를 하다가 그만두었습니다. 그 이후에 SBS TV가 개국 되면서 아침 방송 영어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되었습니다. 영어종합 프로그램이었어요. 회화, 시사 독해, 문법 등 영어의 모든 장르를 다루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많은 인기를 얻었죠. 2년동안 계속되었습니다.
같은 시기에 EBS TV에서는 스크린 영어를 진행했고 EBS Radio에서는 중학영어와 노래로 배우는 영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그 이후에 2005년까지 KBS TV, MBC TV를 비롯해서 여러 Cable TV와 라디오 방송국에서 다양한 음악프로그램과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외국 가수들의 전문 통역사로서도 활동했고요. 방송을 계속하는 중에는 이화여자대학교에서 3년 정도 강의했습니다. 2005년 이후부터는 온라인이 활성화되면서 본격적으로 온라인 강좌를 만들기 시작했고 지금까지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2009년부터는 현재까지 1년에 6권 이상의 책을 쓰는 전문 저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미 시중에는 여행 영어에 대한 책이 많이 나와 있잖아요. 이 책『오석태와 함께하는 진짜 여행 영어』 이 다른 책과 구별되는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행을 하면서 반드시 겪게 되는 상황들만 담았습니다. 모두 제가 실제로 경험한 상황들과 제가 실제로 듣고 사용했던 영어들만 실었습니다. 그래서 현실감이 있지요. 그래서 책이 두껍지 않습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말들과 불필요한 설명들이 전혀 없습니다. 이 책을 보신 분들이 하나같이 이게 다 내 얘기다… 라고 외치시는 이유입니다. 이 정도면 다른 책들과 많은 차이가 있는 거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린이나 어른이나 모두 “영어”를 잘 해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는듯해요. 영어를 잘하는 비법은 무엇인가요?
초보와 초급에 대한 개념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일단, 영어문장은 절대로 우리가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원어민들이 사용하는 문장 그대로를 익혀야 합니다. 그리고 원어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문장들은 무조건 초급으로 봐야합니다. 설령 어려운 어휘들이 한 두개 포함된 문장일지라도 말이죠. 영어를 전혀 잘하지 못하는 성인 초보라 해도 어린이가 사용하는, 그리고 원어민들이 전혀 사용하지도 않는 문장들은 절대 배워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성인이라면 성인의 지적 수준에 맞는 문장들을 익혀야 합니다. 영어의 수준이 아니라 우리 성인의 나이와 지적 수준에 맞는 영어문장들 말입니다. 어려운 문장을 배워야 된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정말 쉬운 문장들 중에도 원어민이 실제 생활 속에서 늘 사용하는 말들, 그리고 그것이 성인의 수준에 맞는 말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 문장들을 제대로 배우면 영어는 누구나 잘할 수 있습니다. 물론 대전제는 학습자의 입장에서 정말 꾸준히, 그리고 매우 열심히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를 전공하셨다고 들었는데, 전문적으로 영어 강사를 시작하시게 된 특별한 동기가 있으신가요?
어려서부터 남을 가르치는 걸 참 좋아했어요. 그리고 영어를 특히 재미있어 했지요. 영어가 재미있는 이유는 늘 모르는 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걸 하나하나 알아가고 깨우쳐 나간다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몰라요. 그건 지금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알고 있는 것, 제가 알게 된 것을 혼자만 간직하고 싶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그래서 영어강의를 시작했고, 그래서 지금은 많은 책들을 집필하고 있는 겁니다.
최근에 영어교육 관련 무료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셨다고 들었어요. 주로 어떤 내용을 강의하시나요? 그리고 특별히 유튜브 채널을 오픈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네, 이름은 <오석태 TV>입니다. 영어의 모든 장르를 강의합니다. 책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이야기들을 여러분들께 들려드리고 싶어서 시작했습니다. 그게 특별한 이유라면 특별한 이유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을 여러분들과 나눌 수 있는 창구라면 저는 가리지 않고 다 합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도 유투브 채널 뿐 아니라 Naver의 오디오 클립도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영어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관련하여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앞서 말씀드린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게 가장 중요한 계획이겠지요. 그리고 저는 앞으로 대한민국 영어교육을 통해서 우리 문화를 외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겁니다. 그 방법의 일환으로 우리 문화를 외국에 가장 빨리 알릴 수 있는 사람들, 즉, 연예인들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단순한 영어교육뿐 아니라 인문 교육, 인성 교육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다양한 내용의 책들은 계속 집필하게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독자 분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어주었으면 하는지 저자로서의 바램을 말씀해주세요.
사실 영어 학습서는 소설 책이 아니라서 단지 한 번 읽고 끝나는 게 아니지요. 몇 번이고 문장들을 크게 소리 내어 읽으면서 그 문장들이 내 것이 되게끔 해야 합니다. 발음도 정확히 해야지요. 어차피 활용도 100%의 문장과 대화들이기 때문에 이게 바로 내 것이다…라는 생각으로 읽고 또 읽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아마 이 책은 전체적으로 다섯 번 이상은 충분히 소리 내어 읽게 되실 겁니다. 말만 들어도 질릴 듯 하지요? 아니요, 뜻밖에도 읽다 보면 매우 편안하게 익숙해질 겁니다. 왜냐하면 내용 자체가 친숙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이 책에 잘 적응되면 여러분들은 단지 여행 영어 뿐 아니라 영어의 전반적인 면에서 자신감을 찾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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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태와 함께하는 진짜 여행영어오석태 저 | 애니클래스
이 여행영어책이 여러분의 실제 여행에 큰 도움이 되기를, 그리고 단지 여행영어 뿐 아니라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에도 여러모로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에서 제공한 자료로 작성한 기사입니다. <채널예스>에만 보내주시는 자료를 토대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