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어제의 나와 경쟁하라
「늦다」는 말은 흔히 성공과는 거리가 먼 부정적인 의미로 여겨져 왔다. 시험 삼아 이런저런 것을 시도하거나 지체한다면, 일찌감치 시작한 사람들을 결코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는 믿음이 우리 문화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글ㆍ사진 출판사 제공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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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교육에 대한 맹신은 몇몇 신화적인 이야기에 뿌리를 두고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직후 태어난 헝가리인 라슬로 폴가르는 대학 시절 위인들의 전기를 탐독했고, 「제대로 조기 교육을 시키기만 하면 자녀들을 천재로 만들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자신의 교육 철학을 이해해 줄 약혼자를 구했고, 세 딸 수전, 소피아, 유디트를 낳은 뒤 곧바로 실험에 돌입했다.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데이비드 엡스타인 저 | 이한음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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