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알라딘> 개막 초읽기…연습 현장 공개
글ㆍ사진 이솔희
2024.11.12
작게
크게

 

 

 


뮤지컬 <알라딘>이 작품에 완벽하게 녹아든 주조연 배우의 연습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 포토에서는 ‘알라딘’, ‘지니’, ‘자스민’ 등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원작의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순간을 포착했다. 앞서 공개된 앙상블&스윙 배우들의 군무 연습 포토에 이어서 공개된 주조연 배우들의 연습 포토는 오리지널 크리에이터, 한국 크리에이터와 함께 음악, 안무, 드라마 등 밀도 높은 연기를 통해 작품과 캐릭터를 체화시켜 나간 연습의 강도와 노력을 가늠케 한다.
 

 

 

 


화려한 군무로 관객들을 신비한 아그라바의 세계로 인도하는 오프닝 장면부터 신분을 모른 채 만나 서로에게 이끌리게 되는 ‘알라딘’과 ‘자스민’의 넘버 ‘A Million Miles Away’, 매직 램프 동굴에서 만난 ‘지니’, ‘Friend Like Me’와 ‘A Whole New World’ 등의 연습 포토는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은 물론 명장면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해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연습 사진은 알라딘 역의 김준수, 박강현을 비롯해 지니 역의 정성화, 정원영, 강홍석, 자스민 역의 이성경, 민경아, 최지혜 등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알라딘 역의 서경수를 포함해 한국 초연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개성적인 캐릭터로 작품을 함께 이끌어 가는 조연 배우들의 내공 있는 연기 또한 연습 사진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술탄 역의 이상준, 황만익, 자파 역의 윤선용, 임별, 이아고 역의 정열, 알라딘의 절친한 친구 카심 역의 서만석, 오마르 역의 육현욱, 밥칵 역의 방보용, 양병철 배우 등은 표정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캐릭터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며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뮤지컬 <알라딘>은 오는 11월 22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Writer Avatar

이솔희

더뮤지컬 에디터. 뮤지컬과 연극에 관한 모든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