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
새해는 출발점이기도 하지만, 다시 보자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반복이기도 하다. 노엄 촘스키의 강연과 회의기록을 엮은『촘스키, 희망을 묻다 전망에 답하다』는 바로 그런 책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의 반복이지만, 새로운 출발을 찾으라고 한다.
글ㆍ사진 남명희
2012.01.09
작게
크게



 


 
#워리 #촘스키
14의 댓글
User Avatar

피히테

2012.02.15

정말 촘스키 교수는 세게적인 지성이라고 생각되네요.
거침없이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질타하는 사람이죠.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촛불같은 사람이랄까요.
답글
0
0
User Avatar

날도래

2012.01.28

지배권력이 부패했을 때 국민들은 얼마나 절망하는지 촘스키만큼 잘 보여준 글을 쓰는 이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글을 그림으로 잘 풀어 내셨네요.
스크랩 해 갑니다. 새해엔 깨어있는 권력자들 많은 한 해였으면 싶네요..
답글
0
0
User Avatar

피히테

2012.01.27

존경스러운 분이죠.
촘스키의 책은 몇 권보지 않았지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죠.
답글
0
0

더 보기

arrow down
Writer Avatar

남명희

`엑스파일`, `미국드라마`, `만화`, `영화`, `U2의 노래`를 밥보다 더 좋아하며, `영화평을 그림과 함께 곁들여 쓰기`를 가장 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화 잡지 , <씨네 21> 등 다양한 매체에 글과 카툰을 발표했으며, 추계 예술대학교, 건국대, 한양대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저서로는 미국 드라마를 다룬 『미치도록 드라마틱한 세계, 미드』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엑스파일위키와 워리넷, 팬픽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Writer Avatar

노암 촘스키

유대계 미국 언어학자이자 철학자, 인지과학자. 사회비평가이자 정치운동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현재는 MIT 언어학과 명예교수로 있다. 변형생성문법 이론의 창시자로서 20세기 언어학에 가장 중요한 공헌을 한 학자로 꼽힌다. 언어학뿐 아니라 철학, 사상사, 당대의 이슈, 국제문제와 미국의 외교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글을 쓰고 강의해왔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외에도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국내 번역된 저서로 『촘스키의 통사구조』『촘스키, 사상의 향연』『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불평등의 이유』『파멸 전야』등 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