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이상형 1위는 키크고 잘생긴 남자… 반대는?
우리는 어떤 남성을 좋아하게 되거나 또 어떤 여성을 좋아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품게 됩니다. 가슴 속에 몰래 담아 두기도 하고 때로는 좋아하는 이성의 스타일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댓글,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꺼내 놓기도 합니다. 요즘은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상에 대해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어떤 남성을 좋아할까요?
글ㆍ사진 박순서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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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마음은 주관적입니다. 내면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좀처럼 알아내기 힘듭니다. 하지만 주관적인 마음이나 생각들을 모두 모아 보면 ‘객관적’인 사실과 트렌드가 보입니다. 다음소프트의 송길영 부사장은 이를 두고 ‘주관의 객관화’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들은 무엇일까요? 엄마와 아이, 만화와 남자, 술과 커피, 고기와 애인 같은 것들입니다. 음식과 노래, 영화와 사진, 맛도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속합니다. 때로는 어떤 ‘느낌’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감정의 상태를 좋아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 우리는 ‘느낌이 좋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어떤 남성을 좋아하게 되거나 또 어떤 여성을 좋아하는 감정을 자연스럽게 마음속에 품게 됩니다. 가슴 속에 몰래 담아 두기도 하고 때로는 좋아하는 이성의 스타일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댓글,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 꺼내 놓기도 합니다. 요즘은 많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남성상에 대해 공공연하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여성들은 어떤 남성을 좋아할까요?


예상했던 바대로 키가 크고 잘생긴 남자를 좋아합니다. 세심하고 완벽한 남자보다 키가 크고 잘생긴 것이 먼저입니다. 여성들의 마음을 얻으려면 우선 키가 커야 하나 봅니다. 여성들은 또 자신과는 ‘다른’ 혹은 ‘귀여운’ 남자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싸가지가 없는’ 남자는 어떨까요? 보통은 여성들이 이런 남자를 싫어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남성들이 알아내기 좀처럼 어려운 복잡한 여성들의 내면은 의외의 결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바로 ‘싸가지가 없는’ 남자조차 좋아하는 것입니다. 키가 크거나 잘생기거나 혹은 귀여운 구석이 없는 남자라면 싸가지라도 없게 보여야 여성들의 관심을 조금이나마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여성들은 어 떤 남자를 싫어할까요?


여성들의 마음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역시 ‘잘생긴’ 남자를 가장 싫어합니다. 잘생긴 남자를 좋아하기도 하고 또 싫어하기도 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자신이 ‘작거나’ ‘느끼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 남자라면 여성들이 자신을 싫어할 가능성이 많다는 사실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자신만의 또 다른 매력을 만들어 가는 것이 더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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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데이터, 세상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 박순서 저 | RSG(레디셋고)
2012년 초 KBS ‘시사기획 창’에 ‘빅 데이터’가 방영된 이후 다양한 분야의 많은 이들이 ‘빅 데이터’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빅 데이터’란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의 대중화를 통해 새롭게 생산되고 또 분석되는 엄청난 양의 정보를 뜻한다. 책에는 저자가 만났던 세계적인 빅 데이터 전문가 30여 명의 빅 데이터에 대한 성찰과 고민이 담겨 있다. 보이지 않는 미래 앞에서 하루하루 치열한 생존 경쟁을 치러야 하는 우리들에게 빅 데이터는 세상의 변화와 방향을 감지해 낼 수 있는 능력과 그 속에 숨어 있는 수많은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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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의 객관화 #빅 데이터 #박순서
10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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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kaist

2013.04.29

서로 답답하다고 난리죠 ㅎㅎㅎ 내숭만 없어져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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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2013.02.28

어느장단에 맞춰야 하나요? 잘생겨도 문제. 싸가지없어도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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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2013.02.26

남자의 마음도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서로 마찬가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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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서

성균관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여 KBS 기자로 입사하였다. 그동안 기자로 일하면서 우리 사회의 숨겨진 모습들을 알리고 드러내는 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무한 경쟁을 넘어 모두가 평등한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며 여러 편의 프로그램을 제작하였다. 대형 구조물 운송 업체의 불법을 고발한 《심야의 무법자》, 한국 사회의 양극화와 기회 불균등 문제를 탐사 기법으로 분석한 《승자독식의 자화상》, KTX 탈선 원인과 코레일의 안전 불감증을 고발한 《자갈 위를 달린 KTX》, 방대한 데이터에 대한 수집과 분석을 통해 사회 혁신을 도모하는 《빅 데이터, 세상을 바꾸다》와 《빅 데이터, 비즈니스를 바꾸다》 등을 제작해 시청자들에게 폭발적인 호평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한국방송기자상’, ‘한국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이달의 방송기자상’, ‘우수 프로그램상’ 등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저널리즘 구현을 위해 현재 미국 조지아주립대학에서 방문 연구원 자격으로 데이터저널리즘에 관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또한 창의력, 상상력, 스토리텔링, 복잡계 연구, 몰입과 융합, 사회 연결망 이론 등을 활용한 사회 현상 분석과 프로그램 제작에도 관심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