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는 말은 듣는 행위가 아닐까요?
힐링이 대세인 시대, 아픈 우리 곁으로 또 한 권의 온기를 머금은 책이 찾아왔다. 제목에서부터 ‘치유’를 말하는 책, 김재진 시인의 『나의 치유는 너다』가 그 주인공이다. 괴로움과 절망 속에서 방황하는 이들에게 시인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을 건네 온다. 지금 당신을 아프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것들을 껴안을 수 있는가 조용히 묻는다.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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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7일, 목동에 위치한 KT 체임버홀에서 『나의 치유는 너다』의 북 콘서트가 열렸다. 책의 부제처럼 ‘인생에, 사랑에, 관계에 아직은 서툰’ 우리들을 위해 마련된 삶의 수업 시간이었다. 김재진 시인의 작품과 그 안에 깃든 영혼을 사랑하는 많은 뮤지션들은 물론, 20여 년 동안 작가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치유의 어머니’ 정목스님도 함께했다.
‘실패와 좌절을 치유하는 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날의 행사에서 김재진 시인은 말을 아꼈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우리 삶의 여러 단면들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음악들이었다.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과 힐링 뮤지션 ‘자닌토’,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함께 치유를 노래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북 콘서트는 수많은 위로의 말들이 아니었다. 소리 없이 어깨를 다독이는 고요한 손길이었다. 힐링을 말하는 목소리가 넘쳐나는 지금, 어쩌면 진짜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가만히 나 자신을 들여다 볼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음악을 통해 문학을 ‘읽어 드린다’고 말하는 밴드 서율의 무대로 북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책의 노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그들은 문학작품의 줄거리를 노랫말로 만들어 음악으로 들려주는 밴드다. 서율의 첫 번째 곡 ‘토닥토닥’은 동명의 제목을 가진 김재진 시인의 시 구절들이 가사가 된 노래다.
밴드 서율 뿐만 아니라 북 콘서트에 함께한 모든 뮤지션들은 김재진 시인과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이들이다. 작가와 그들 사이를 이어준 끈은 다름 아닌 음악이었다. 21살의 나이로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김재진 시인은 1981년부터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늘 음악의 곁에 머물렀다. 방송국을 떠난 뒤에도 ‘마음공부 전문방송 유나’를 개국해 사람들과 음악을 통한 소통을 이어갔다. 현재 그는 <가슴에 남는 음악> 프로그램의 DJ로 활동하며 명상과 치유를 위한 콘서트를 기획?연출하고 있다. 아마도 그가 시인이 된 것은 ‘노래하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서율 밴드는 BREAD의 「If」와 조동진의 「제비꽃」을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제비꽃」은 평소 김재진 시인이 좋아하는 노래다. 한 편의 시와 같은 노랫말을 가진 이 노래는 책 읽어주는 밴드 서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들의 뒤를 이어 김재진 시인이 무대에 올랐다.
사랑한다는 말은 듣는 행위가 아닐까요?
“「제비꽃」을 들으며 우리한테 듣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또 책을 읽는다는 것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봤습니다. 어떤 면에서 듣는다는 것은 상대를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듣는 행위 속에는 오롯이 우리가 그 존재에 대해서 가지는 경외감, 외경심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한다는 말은 바로 듣는 행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무언가를 경청하는 행위가 아닐까요? 누군가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나아가서 그 사람의 존재 자체를 경청하는 행위가 바로 사랑한다는 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봄비 소리를 경청하듯 여기에 나오시는 분들의 노래를, 그 노래 속에 깃들어 있는 따뜻함과 한 존재의 인생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경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노래 안에는 그것을 부르는 이의 삶이 담겨있다. 그 조각들이 우리의 것과도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한 편의 노래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것 아닐까. 김재진 시인이 『나의 치유는 너다』 북 콘서트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음악을 전하고자 한 이유도 그래서일 것이다.
음악을 통해 작가와 서로의 마음을 듣고 나누었던 또 한 명의 뮤지션이 무대에 올랐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다. 그녀는 ‘마닐라의 딸’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필리핀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 중국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또 하나의 한류를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스타킹>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바이올린 연주자 반열에 올라섰다. ‘마음속에 깊이 울림을 줄 수 잔잔한 곡’을 연주해 달라는 작가의 부탁을 받은 그녀는 영화 <러브 어페어>와 <시네마 천국>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차례로 연주했다.
공연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는 그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감성을 가진 뮤지션 자닌토였다. 그는 김재진 시인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음악과 영화,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후배이자 친구로서 북 콘서트를 찾았다. 자닌토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는 김재진 시인은 그를 소개하며 ‘음악의 깊이나 아름다움이 엔니오 모리꼬네 못지않은’ 뮤지션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닌토는 자신이 직접 작사ㆍ작곡한 「Noh Cah(in Travel)」와 「카치안(선운사에서)」 「La Caei Hoat(쓸쓸한 사랑)」을 부르며 화답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북 콘서트를 위해 한 달음에 달려와 준 음악가들과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라도 하듯이, 김재진 시인은 직접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었다. 마이클 호페의 「prairie moon」에 이어 「The salley Gardens」 연주를 끝으로 작가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치유의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생의 마지막에 나는 무슨 소리를 내며 타오를까
김재진 시인이 모신 또 한 명의 귀한 손님, 정목스님이 무대에 올랐다. ‘생의 마지막에 나는 무슨 소리를 내며 타오를까’ 화두를 들고 독자들 앞에 선 것이었다. 정목스님은 우리들의 삶과 죽음, 고통과 그것의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그것은 곧 자신에게 건네는 이야기이기도 했다. 『나의 치유는 너다』를 접하는 순간 책 속에 있는 내용이 바로 자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우리가 작년 한해부터 치유라는 말, 무엇인가를 치료하고 다독거리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저는 요즘 ‘어떤 형식으로 다독거릴 수 있는가’를 참 많이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역시 내 손끝이 직접 다가가는 느낌, 그런 아날로그 방식이 훨씬 더 우리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만나 어쿠스틱하고 아날로그 방식에 젖어드는 모습이 결국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치유의 힘이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목스님은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비난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그저 그것 자체로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 모두가 나를 위해서 반드시 일어났어야만 하는 일이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축복할 때 치유는 시작된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치유는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라는 정목스님의 말은, 자신 곁의 파랑새를 두고 그것을 찾아 먼 길을 떠나 헤매던 우리에게 일러주는 삶의 정답과도 같았다.
『나의 치유는 너다』는 누구도 비켜갈 수 없는 세월과 고통, 그 안에서 품게 되는 사랑과 용서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가는 우리 존재에 대해 인생 수업을 듣기 위해 이 별을 찾아 온 사람들이라 정의한다. 그 수업은 아름다운 것들로만 채워지지도, 고통스러운 것들로만 채워지지도 않았다. 인생 수업을 듣는 동안 누구나 생채기를 입는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끝에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말하고, 또 누군가는 괴로운 시간이었다 말한다.
그것은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에 달린 일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나의 치유는 너다』는 ‘당신은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리고 속삭인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치유가 되어주어야 함을. 그것이 바로 즐거운 소풍과 같은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실패와 좌절을 치유하는 북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 날의 행사에서 김재진 시인은 말을 아꼈다. 대신 그 자리를 채운 것은 우리 삶의 여러 단면들을 노래하는 아름다운 음악들이었다. 문학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과 힐링 뮤지션 ‘자닌토’,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가 함께 치유를 노래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북 콘서트는 수많은 위로의 말들이 아니었다. 소리 없이 어깨를 다독이는 고요한 손길이었다. 힐링을 말하는 목소리가 넘쳐나는 지금, 어쩌면 진짜 우리에게 필요했던 건 가만히 나 자신을 들여다 볼 시간이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할 때』 중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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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서율 뿐만 아니라 북 콘서트에 함께한 모든 뮤지션들은 김재진 시인과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온 이들이다. 작가와 그들 사이를 이어준 끈은 다름 아닌 음악이었다. 21살의 나이로 신춘문예에 당선된 이후 김재진 시인은 1981년부터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늘 음악의 곁에 머물렀다. 방송국을 떠난 뒤에도 ‘마음공부 전문방송 유나’를 개국해 사람들과 음악을 통한 소통을 이어갔다. 현재 그는 <가슴에 남는 음악> 프로그램의 DJ로 활동하며 명상과 치유를 위한 콘서트를 기획?연출하고 있다. 아마도 그가 시인이 된 것은 ‘노래하는 영혼’을 가진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서율 밴드는 BREAD의 「If」와 조동진의 「제비꽃」을 부르며 무대를 마쳤다. 「제비꽃」은 평소 김재진 시인이 좋아하는 노래다. 한 편의 시와 같은 노랫말을 가진 이 노래는 책 읽어주는 밴드 서율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그들의 뒤를 이어 김재진 시인이 무대에 올랐다.
사랑한다는 말은 듣는 행위가 아닐까요?
작가의 말처럼 노래 안에는 그것을 부르는 이의 삶이 담겨있다. 그 조각들이 우리의 것과도 매우 흡사하기 때문에 한 편의 노래에서 위로와 치유를 얻을 수 있는 것 아닐까. 김재진 시인이 『나의 치유는 너다』 북 콘서트를 통해 많은 독자들에게 음악을 전하고자 한 이유도 그래서일 것이다.
음악을 통해 작가와 서로의 마음을 듣고 나누었던 또 한 명의 뮤지션이 무대에 올랐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은주다. 그녀는 ‘마닐라의 딸’이라는 애칭으로 불릴 만큼 필리핀에서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아울러 베트남과 중국 등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또 하나의 한류를 이끌고 있다. 국내에서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스타킹>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하며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바이올린 연주자 반열에 올라섰다. ‘마음속에 깊이 울림을 줄 수 잔잔한 곡’을 연주해 달라는 작가의 부탁을 받은 그녀는 영화 <러브 어페어>와 <시네마 천국>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차례로 연주했다.
공연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이는 그 이름만큼이나 독특한 감성을 가진 뮤지션 자닌토였다. 그는 김재진 시인과 함께 여행을 다니고 음악과 영화,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후배이자 친구로서 북 콘서트를 찾았다. 자닌토의 음악을 들을 때마다 ‘그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에’ 경이로움을 느낀다는 김재진 시인은 그를 소개하며 ‘음악의 깊이나 아름다움이 엔니오 모리꼬네 못지않은’ 뮤지션이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자닌토는 자신이 직접 작사ㆍ작곡한 「Noh Cah(in Travel)」와 「카치안(선운사에서)」 「La Caei Hoat(쓸쓸한 사랑)」을 부르며 화답했다. 『나의 치유는 너다』 북 콘서트를 위해 한 달음에 달려와 준 음악가들과 독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기라도 하듯이, 김재진 시인은 직접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주었다. 마이클 호페의 「prairie moon」에 이어 「The salley Gardens」 연주를 끝으로 작가는 ‘음악을 통한 소통과 치유의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생의 마지막에 나는 무슨 소리를 내며 타오를까
소라 껍데기를 주워 귀에 대어보면 바다 소리가 난다. 불길 속에 마른 솔방울을 넣으면 쏴아 하는 소리를 내며 탄다. 타오르는 순간 사물은 제 살던 곳의 소리를 낸다. 헌옷 벗어 장작 위에 누울 때 나는 무슨 소리를 내며 타오를까? (p. 93) | ||
“우리가 작년 한해부터 치유라는 말, 무엇인가를 치료하고 다독거리는 이야기를 많이 하죠. 저는 요즘 ‘어떤 형식으로 다독거릴 수 있는가’를 참 많이 생각해 봅니다. 그런데 역시 내 손끝이 직접 다가가는 느낌, 그런 아날로그 방식이 훨씬 더 우리를 따뜻하게 위로해주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 이 순간 이 자리에서 만나 어쿠스틱하고 아날로그 방식에 젖어드는 모습이 결국 우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치유의 힘이 아니겠는가,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정목스님은 우리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을 비난하지 않고 판단하지 않고, 그저 그것 자체로 감사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그 모두가 나를 위해서 반드시 일어났어야만 하는 일이었음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축복할 때 치유는 시작된다는 이야기였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치유는 ‘나에게 일어난 모든 일들’이라는 정목스님의 말은, 자신 곁의 파랑새를 두고 그것을 찾아 먼 길을 떠나 헤매던 우리에게 일러주는 삶의 정답과도 같았다.
강렬한 기억이 잘 잊혀지지 않듯 오래된 상처는 잘 치유되지 않는다. 저마다 치유를 말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치유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존중심부터 배우고 익혀야 한다. 그것은 결코 이기적이 되라는 말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알아차리라는 말이며, 내 안에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인식하라는 말이다. 우리는 그 누구로부터도 내버려진 존재가 아니며 스스로 버리지 않는 한 나를 버릴 수 있는 이는 아무도 없다. (p. 186) | ||
그것은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우리의 선택에 달린 일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나의 치유는 너다』는 ‘당신은 어떤 인생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에게 묻고 있다. 그리고 속삭인다.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치유가 되어주어야 함을. 그것이 바로 즐거운 소풍과 같은 삶을 살아낼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 나의 치유는 너다 김재진 저 | 쌤앤파커스
총 40여 편의 글이 실린 이 책의 특징은, 한 꼭지 꼭지마다 짧은 시 구절로 시작한다는 것이다. 대부분 김재진 시인의 시이며, 간혹 다른 이의 시를 빌려와 담고자 하는 메시지를 좀 더 아름답고 강렬하게 표현 했다. 시를 사랑하고, 영혼의 성장에 몰두하고, 그것을 다른 이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하는 저자 김재진의 특성이 잘 반영된 구성이다. 마음의 감옥에 갇혀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이들에게, 사랑을 오롯이 완성하고 싶은 이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맛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좋은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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