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김해숙의 특별한 모자 로맨스 - 영화 <깡철이>

배우 유아인과 김해숙이 만난 영화 <깡철이>가 오는 10월 개봉한다. <깡철이>는 부산을 배경으로 뚜렷한 직업 없이 힘겹게 살아가는 ‘강철’이 투병 중인 엄마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조직 폭력배들과 엮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아인-김해숙이 모자 지간으로 만나 특별한 연기 앙상블을 보여줄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인 엄마 ‘순이’씨(김해숙)를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완득이> 이후 2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유아인과 <도둑들>로 천만 관객을 사로잡은 김해숙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깡철이>가 엄마와 아들 간의 특별한 이야기로 올 가을 진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송중기, 김수현과 더불어 충무로를 이끄는 20대 대표 남자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유아인은 전작 <완득이> 이후 고심 끝에 선택한 스크린 차기작으로 <깡철이>를 선택했다. 유아인은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거칠게 살아가는 깡 있는 청년 ‘강철’ 역을 맡았다. ‘강철’은 평소에는 무뚝뚝하고 거친 듯해도 세상 누구보다 사랑하는 엄마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해지는 아들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모든 걸 내거는 인물. 이번 역할을 통해 유아인은 기존의 부드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벗고, 강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할 것이다. 특히 부산 사투리 연습과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거친 유아인의 특별한 변신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쥐> <도둑들> 등 스크린에서 늘 새로운 변신과 탁월한 연기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으며 비교 불가한 독보적 존재감의 중견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해숙은 <깡철이>에서 자칭 ‘김태희’, 정신은 오락가락해도 스타일만은 놓치지 않는 천진난만한 엄마 ‘순이’ 역으로 전에 없던 변신을 보여준다. 온갖 병치레는 다 하는 데다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강철’ 속 썩이기 일쑤인 ‘순이’ 역을 맡은 김해숙은 기존의 자상하고 속 깊은 국민 엄마의 모습을 벗고,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매력만점의 엄마 캐릭터로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선사한다. 

20대 배우 유아인과 독보적 존재감의 중견배우 김해숙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깡철이>는 두 배우의 특별한 앙상블을 통해 연인보다 더 특별한 로맨스로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7번방의 선물>의 김정태와 <타워>의 김성오가 각각 부산 뒷골목을 휘어잡은 조직폭력배 두목 ‘상곤’과 그의 동생 ‘휘곤’ 역을 맡았으며,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이시언이 강철에게 도움 안 되는 친구 ‘종수’ 역을, <직장의 신>으로 주목 받은 정유미가 ‘강철’의 마음을 흔드는 두 번째 여인 ‘수지’ 역을 맡는 등 최고의 대세 배우들이 가세해 한층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의 신작으로 유아인, 김해숙의 새로운 변신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의 등장, 그들이 빚어내는 따스하고 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영화 <깡철이>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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