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대표 감성 감독 ‘프레더릭 폰테인’과 유럽 대표 볼매남 ’프랑수아 다미앙’이 만난 영화 <탱고 위드 미>가 8월 29일 개봉한다. ‘탱고’라는 독특한 소재로 유럽에서 제일 소심한 남자의 엉뚱한 연애 소동을 다룬 <탱고 위드 미>는 1999년 <포르노그래픽 어페어>로 전세계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프레더릭 폰테인’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당시, 과감한 성적 노출과 대담한 성담론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포르노그래픽 어페어>는 제56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매체의 호평을 받았다. <탱고 위드 미>는 독특한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 외에도 항상 새로운 시도와 감성적인 영상 연출로 화제를 모은 ‘프레더릭 폰테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페르낭 역의 ‘세르지 로페즈’는 <포르노그래픽 어페어>의 남자 주인공을 맡았던 배우로 15여 년 만에 다시 ‘프레더릭’ 감독과 호흡을 맞춰 녹슬지 않은 호연을 펼쳤다.
특히 <탱고 위드 미>는 기존의 로맨스 영화의 공식을 깨고 볼수록 매력 있는 남자 ‘프랑수아 다미앙’을 남자 주인공으로 내세워 소심하지만 사랑을 위해 대담한 연애 소동을 펼치는 모습을 재미있게 다룬다. ‘프랑수아 다미앙’은 이미 지난해 개봉한 <시작은 키스>에서 오드리 도트의 남자로 선택 받아 사랑을 쟁취하는 어리숙한 매력남 ‘마르퀴스’로 국내 영화 팬들에게 신고식을 했다. ‘신의 한 수’라고 불릴만한 그의 캐스팅은 영화의 재미와 활력을 불어 넣으며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을 시종일관 발산하고 있다. 어리바리한 표정으로 사랑에 빠진 소심남에 완벽 빙의 되어 명연기를 펼친 ‘프랑수아 다미앙’은 몰래 카메라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벨기에에서 활동하던 그는 프랑스로 진출해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택시4>, <윌버그 가족>, <하트 브레이커>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11년에는 <시작은 키스>로 ‘프랑스 사흘라 국제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탱고 위드 미>는 앞 뒤 꽉 막힌 소심한 교도관 J.C(프랑수아 다미앙 분)가 탱고 교습소에서 우연히 만난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앨리스(앤느 폴리세비치) 때문에 벌이는 엉뚱하고 대담한 연애 소동을 그린다. 한 눈에 반한 여인을 자신이 일하는 교도소 면회실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되고, 그 여인이 재소자 두 명을 만나 모두와 키스를 하고 가는 이 황당한 상황에 당황스러운 한 남자. 이미 복잡한 연애를 하고 있는 이 여자를 얻기 위해 J.C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탱고 위드 미>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엉뚱한 연애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2014.07.29
2013.08.31
201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