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발매된 신승훈의 신보는 음반 판매 사이트 한터정보시스템에서 집계한 한터 일간차트(10월 23일)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같은 날 정오에 처음으로 공개된 타이틀곡 「쏘리(Sorry)」는 공개 직후,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쏘리(Sorry)」는 브릿팝(Brit-pop) 장르의 곡으로, 신승훈이 직접 작곡했고 대중성과 음악성이 돋보이는 노래다. 현재까지 『그레이트 웨이브』는 일간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대중들에게 고른 사랑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소속사 측은  "4년 만에 발표한 신승훈의 신보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가 온, 오프라인을 점령한 데는 오랜 시간 그의 음악을 사랑하고 기다려온 든든한 팬들 덕분이다" 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역시 신승훈은 시대를 역행하듯, 노래를 온라인으로 소비하는 음원시장에서 음반으로 그 진가를 인정받는 가수임이 틀림없다"고 자평했다.

신승훈의 팬들은 친필 사인이 담긴 한정판 CD를 구입하기 위해 앨범 발매 당일 이른 아침부터 음반 매장 앞에 500여 명이 운집해서 줄을 서는 등 침체된 음반시장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진풍경을 연출했다.

한편, 신승훈은 내달 9일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더 신승훈 쇼-그레이트 웨이브(THE신승훈SHOW-GREAT WAVE)'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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