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휴대폰, 쓰레기 없이 잘 살고 있나?
11월 2일, 방송되는 KBS2 <인간의 조건> 40회에 남성 멤버들이 여성 멤버들의 숙소를 기습 방문했다. ‘휴대폰과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 중인 여섯 개그우먼들은 확연히 달라진 생활법을 소개하며, 남성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글ㆍ사진 채널예스
20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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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와 쓰레기 없이 살기’를 체험 중인 <인간의 조건> 숙소에 남성 멤버들이 기습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 수다를 떨고 있던 여성 멤버들은 숙소에 들이닥친 남성 멤버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자나 인형을 껴안고 숙소를 방문한 김준호는 다짜고짜 남의 집에서 뭐하는 거냐고 소리쳐 여성 멤버들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 양상국은 자신들의 초상화를 찾으며 분노하는 등 자신들이 주인임을 상기시키기 위해 노력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죽을 리 없는 여성 멤버들은 이미 숙소를 임대한 지 오래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김지민은 두 가지 체험을 동시에 하는 고충을 토로하며 남성 멤버들에게 노하우를 물었다. 남성 멤버들은 쓰레기는 여러 번 생각하면 줄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쓰레기 없이 살기’ 당시 김준호는 유리병을 녹여 시계를 만들고 빨대에 볼펜심을 꽂아 볼펜이라고 우겼다고 이야기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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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휴대전화와 쓰레기 없이 살기’ 체험 중인 여성 멤버들이 의류 재활용에 도전했다. 김지민은 집에 안 입는 의류가 넘쳐나는 사실을 떠올리고 멤버들에게 의류 리폼에 도전하자고 제안하며 집에 있는 미싱기를 챙겨왔다. 이에 멤버들은 각자 자신의 집에서 헌옷을 가져와 어떻게 리폼할지에 대해 의논했다. 김지민은 박소영의 철 지난 원피스로 가방 만들기에 도전했다. 또, 손재주가 좋은 김영희는 평범한 바지에 체크 패턴의 옷을 가미해 새로운 바지를 만들고, 박소영은 고무줄 바지의 밴드 부분으로 <개그콘서트: 두근두근>에서 자주 사용하는 헤어밴드를 만들었다.

 

의상디자인과를 나온 김숙은 유행이 지난 빨간색 츄리닝을 리폼해 ‘친구’라는 이름의 점프 슈트를 만들어 멤버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작품이 하나 둘씩 생겨나자 리폼에 불이 붙은 멤버들은 아무 말 없이 바느질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김숙과 김영희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에코백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기업을 찾아 에코백과 파우치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숙과 손재주가 좋은 천생여자 김영희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금세 멤버들의 것까지 만들어내는데, 이는 11월 2일 토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인간의 조건>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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