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주부터 부산, 대구, 광주, 전주, 대전, 천안, 경기,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국 국토대장정 시사회를 진행,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12월 18일 전야 개봉(18일 오후 5시부터 전국 극장 개봉)하는 영화 <변호인>이 놓치지 말아야 할 명대사, 명장면을 공개했다.
영화 <변호인>에서 ‘송변’은 나이트클럽은 물론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이라면 장소불문,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등장해 자신이 직접 판 명함을 나눠주는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80년대 변호사의 체면을 버리고 직접 자기 PR에 나선 송변은 따스하고 구수한 정이 넘치는 생활 연기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지는 돈이나 벌라꼬예~”, “내 땡거지다 아입니꺼. 돈 좀 꿔주이소” 등 속물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소탈한 대사들은 송변의 반전 매력으로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단골 국밥집 주인 순애의 간곡한 부탁으로 진우가 있다는 구치소 면회실에 가게 된 송변. 넋이 나간 진우와 그의 몸에 난 상처들을 본 송변은 충격에 휩싸인다. 또한 아들의 모습을 본 순애 김영애의 무너지는 눈물 연기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며 눈물을 자아낸다. 돈을 최고로 여기던 속물 세무 변호사 송변이 사람을 변호하는 진짜 변호사로 거듭나게 되는 결정적 계기가 되는 이 장면은 송강호를 비롯 김영애, 임시완까지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몰입도를 더한다.
영화 <변호인>에서 다섯 번의 공판씬은 숨막히는 긴장감과 생생한 현장감으로 관객들의 몰입을 배가시키며 때론 통쾌한 쾌감을 때론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송강호는 짜릿한 법정 공판씬을 더욱 리얼하게 담아내기 위해 수많은 법정 용어와 긴 대사량에도 불구하고 3분간의 롱테이크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배우 송강호의 압도적이면서도 폭발적인 연기로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리는 것은 물론 적재적소에 터지는 생동감 넘치는 대사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하는 법정씬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변호인>의 마지막 엔딩씬은 100여 명의 출연진이 모두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낸 장면으로 전에 없는 극적인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가슴 벅찬 전율을 전하는 엔딩곡이 함께 흐르며 관객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터치하는 <변호인>의 마지막 장면은 영화가 끝난 후에도 관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짙은 여운과 감동을 배가시킨다. 특히 시사회를 통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마지막 엔딩씬이 끝나고 난 후 박수 갈채를 쏟아내는 등 영화에 대한 뜨거운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국민 배우 송강호의 생애 최고의 연기, 그리고 김영애, 오달수, 곽도원, 임시완, 이성민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폭발적 시너지, 19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간 사람들의 뜨거운 감동과 유쾌한 웃음, 카타르시스에 대한 폭발적 호평과 입소문을 불러일으킨 영화 <변호인>은 오늘 개봉,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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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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