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극한의 리얼 액션을 선보이는 <용의자>는 강도 높은 액션 안에 거친 남자들의 우정과 의리, 부성애와 눈물을 담은 뜨거운 드라마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용의자>는 모두에게 쫓기는 용의자 ‘지동철’ 역의 공유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자를 잡기 위해 살아남아야 하는 진한 부성애로 드라마틱한 연기를 선보이며 남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내와 딸을 잃은 채 자신만의 타겟을 잡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던 지동철이 극 후반 진실을 만나며 떨구는 절실한 눈물 연기와 감정씬으로 남녀노소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기존의 로맨틱한 모습을 벗고 과감한 액션 변신을 통해 상남자로 돌아온 공유의 눈물 연기는 여심을 자극하며 여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여기에 용의자 지동철과 그를 풀어준 민세훈 대령이 서로의 악연 속 연민을 통한 동료애와 남자로서의 의리를 보여주는 모습을 비롯 동료의 아내와 딸을 죽여야만 했던 과거로 인해 한때 둘도 없던 친구였지만 결국 적으로 만난 리광조와 그를 쫓는 지동철의 복잡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상황은 배우들의 굵직한 감정 연기와 매력으로 극적 전개에 힘을 더한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왜 이렇게 쫓기게 되었는지에 대한 가족과 딸에 대한 관계가 나오면서 굉장히 뭉클했다”, “’지동철’역의 공유가 울컥할 때 같이 울컥했던 것 같다”, “마지막 장면에서 너무 눈물이 흘렀다”, “부성애도 이 영화의 큰 획을 그었던 것 같다”, “남자들간의 감정연기가 훌륭했다”, “눈물 나는 액션과 눈물 나는 부성애를 느낄 수 있던 영화였다” 등 영화 속 짜릿한 액션 뒤 감성을 자극하는 드라마에 대한 만족감과 호평을 전했다. 이렇듯 공유의 액션 열연 속 뜨거운 눈물과 영화 전반에 드러나는 가슴을 두드리는 드라마로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용의자>는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하며 거침 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466만 명을 동원했던 <도가니> 이후 2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온 공유의 컴백과 상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리얼 액션의 볼거리, 거기에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세븐 데이즈>를 통해 예측불허의 숨막히는 전개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원신연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진 <용의자>는 익스트림 리얼 액션으로 겨울 극장가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추천 기사]
-자우림 “대한민국에 김윤아 같은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마녀> <닥터 프로스트>, 슬픔에 잠긴 이들에게 추천하는 웹툰
-사랑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는 마법 -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김연아의 마지막 행보, 아디오스 노니노
-만장일치로 결정된 것은 무효다

채널예스
채널예스는 예스24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2014.01.26
2014.01.20
2014.01.18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