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독자가 뽑은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최근 출간한 <종의 기원>으로 압도적인 서사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정유정 작가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글ㆍ사진 예스24
2016.08.17
작게
크게

예스24_독자들이선택한_기대되는젊은작가.jpg

 

최근 출간한 의 기원』으로 압도적인 서사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정유정 작가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대표 김기호, www.yes24.com)가 지난 7월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약 한 달여간 홈페이지를 통해 ‘기대되는 젊은 작가’와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를 뽑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정유정 작가가 전체 투표자 8만1534명 중 2만2106표(8.1%)를 얻으며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1위로 뽑혔다.

 

2위는 1만7445표(6.4%)를 획득한 박하익 작가가 차지했으며, 구병모 작가가 1만5604표(5.7%)로 그 뒤를 이어 3위다. 특히 이번 투표 결과 정유정 작가를 비롯해 장르를 불문하고 서사력이 뛰어난 작품을 선보인 작가들이 순위권에 올라왔다.

 

투표 결과를 전해 들은 정유정 작가는 "한국소설의 미래는 독자의 손에 달려 있다고 늘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작가, 우리 문학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독자들 덕분에 작가는 열심히 쓸 수 있는 힘을 얻는다. 관심과 애정으로 응원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해외에 알리고픈 한국 작가로는 최근 풀꽃도 꽃이다를 출간한 조정래 작가가 2만7388표(10%)로 1위에 올랐으며, 이정명 작가가 2만1555표(7.9%)로 2위, 김려령 작가가 1만9917표(7.3%)로 3위를 기록했다. 예스24는 이번 투표에서 해외 독자에게 알리고 싶은 작가로 뽑힌 조정래 작가의 작품 중 영어 번역본을 해외 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와 해외에 알리고픈 한국 작가를 독자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이번 행사는 올해 8만명 이상의 독자가 참여하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영 예스24 도서팀장은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와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를 뽑는 이번 온라인 투표에 8만명이라는 역대 최고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종료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문학과 작가를 독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스24는 오는 8월 26일 한국 소설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선정된 정유정 작가와 함께하는 ‘2016 소설의 밤’을 열고 300명의 독자를 무료로 초청한다. 이날 행사에는 정유정 작가의 신작 종의 기원을 연극으로 각색해 상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8월 30일에는 독자 60명을 초청해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로 뽑힌 조정래 작가와 함께 강원도 평창으로 풀꽃 문학기행을 떠난다.

 

예스24 ‘기대되는 젊은 작가,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 온라인 투표 결과 페이지

 

‘대한민국 No.1 문화웹진’ 예스24 채널예스

#정유정 #기대되는 젊은 작가 #해외에 알릴 한국 작가 #예스24
0의 댓글
Writer Avatar

예스24

예스24는 삶의 동기를 제공하는 문화콘텐츠 플랫폼입니다. 책, 공연, 전시 등을 통해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두의 스토리와 함께 합니다.